20세기 최초의 도불 화가라고 한다. 프랑스 유학 갔다 돌아오셔서 그런지 그때 당시 프랑스 화풍을 담은 듯 하다. 1920년대 프랑스 파리는 1자 대전 이후 호황을 구가하던 시기였던 듯 작가의 그림도 느낌이 조금 색다르다.
그림 모습을 보고 뭔가 떠 오른다면 아마 스테레오타입에 빠진 탓이다. 저때 당시 "신사"는 다 저런 모습을 하고 다녔을 터. 한국 현대 미술을 개척하신 분들이 다 그렇듯 이 분도 홍익대 미대에서 근무하셨도 홍익대학장까지 하셨다고 한다. (총장이 아니고 대학장인가?)
이종우, 친구의 초상, 1926년, 유채, 이건희, 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