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산불지역에서 홀대받은 이재명, 개딸들 기부취소 릴레이
팩트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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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11:55
"산불 피해 지역 방문한 이재명 대표 항의 받자... '개딸' 지지자들 후원 취소 릴레이 논란"

이재명 대표 지지자 '개딸'의 반응(커뮤니티 갈무리)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민들의 항의를 받은 후,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열혈 지지자들이 재난 지역 후원을 취소하는 릴레이 움직임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산불 현장서 주민 항의 받은 이재명 대표이재명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직후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이후 27일에는 의성,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폈다.그러나 영양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이재민으로 추정되는 주민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외투를 휘두르는 항의 장면이 포착됐다. 이 대표의 경호원들이 급히 이 남성을 제지했으며, 이 대표는 놀란 표정으로 잠시 남성을 바라본 뒤 자리를 옮겼다.또한 일부 현장에서는 "불 좀 끄러 가자!", "사진 찍으러 왔제!"라는 항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비속어로 추정되는 혼잣말을 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기부 취소 인증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커뮤니티 갈무리)
'개딸' 지지자들의 후원 취소 릴레이이 사건 이후 이재명 대표의 열성 지지자들인 '개딸'들 사이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후원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K 지역 주민들이 이재명 대표를 환영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도울 필요 없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진행한 후원을 취소하겠다"는 글이 다수 게시됐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대신 이재명 대표 지지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특히 일부 지지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이 대부분 보수 성향이 강한 TK 지역"이라며 "우리 세금으로 복구해주고 나면 또 민주당을 비난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후원 취소를 독려하고 있다.
비판 여론 확산과 정치권 반응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정치적 성향을 따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댓글로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은 정치적 견해와 무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런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7명, 부상자는 32명으로 집계됐으며, 산불영향구역은 3만6009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민들의 항의를 받은 후,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열혈 지지자들이 재난 지역 후원을 취소하는 릴레이 움직임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산불 현장서 주민 항의 받은 이재명 대표이재명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직후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이후 27일에는 의성,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폈다.그러나 영양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이재민으로 추정되는 주민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외투를 휘두르는 항의 장면이 포착됐다. 이 대표의 경호원들이 급히 이 남성을 제지했으며, 이 대표는 놀란 표정으로 잠시 남성을 바라본 뒤 자리를 옮겼다.또한 일부 현장에서는 "불 좀 끄러 가자!", "사진 찍으러 왔제!"라는 항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비속어로 추정되는 혼잣말을 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개딸' 지지자들의 후원 취소 릴레이이 사건 이후 이재명 대표의 열성 지지자들인 '개딸'들 사이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후원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K 지역 주민들이 이재명 대표를 환영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도울 필요 없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진행한 후원을 취소하겠다"는 글이 다수 게시됐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대신 이재명 대표 지지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특히 일부 지지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이 대부분 보수 성향이 강한 TK 지역"이라며 "우리 세금으로 복구해주고 나면 또 민주당을 비난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후원 취소를 독려하고 있다.
비판 여론 확산과 정치권 반응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정치적 성향을 따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댓글로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은 정치적 견해와 무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런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7명, 부상자는 32명으로 집계됐으며, 산불영향구역은 3만6009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