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평론 / Politics

칼라일 이끌던 이규성 돌연 사임에.."창업자와 갈등" "연봉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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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미국 칼라일을 이끌던 이규성 최고경영자(CEO·사장) 및 이사회 의장(57·사진)이 돌연 사임했다. 2018년 공동 CEO로 승진한 이 사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다. 특히 경쟁자인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주지사를 물리치고 2020년 단독 CEO로 올라선 지 2년여 만에 갑자기 퇴임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칼라일은 8일 이 사장이 CEO 및 이사회 의장 등 모든 직책에서 즉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이 사장과 이사회 간 연봉협상 결렬이 결별 이유라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사회가 협상을 이어가는 대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고 이 사장이 곧바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최근 연봉협상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과연 연봉 협상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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