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장동 일당 800억원 규모 재산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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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18:23
법원 나서는 김만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대장동 일당'에게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15년, 뇌물공여자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는 징역 5년, 정치자금 공여자인 남욱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2.11.30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이보배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이 얻은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동결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대장동 부패방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김만배 씨, 남욱 씨, 정영학 씨에 대해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법원이 인용한 총 추징보전 금액(향후 추징으로 선고될 금액)은 약 4천446억원이다. 대장동 일당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준하는 규모다.
와. 이거 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