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文 앞에서 어수선한 취재진에 호통…"진정해"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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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12:33
30일 오전 정상회담 전 백악관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려는 기자들이 서로 부딪히고 어수선해지자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이 나무랐다. [출처=ABC]ⓒ News1
文에 양해구하기도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소란을 피운 기자들에 큰소리를 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 문 대통령과 사진 촬영이 시작되기 전 한국 기자들과 미국 기자들이 몰려와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자 불만을 표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BC는 "백악관 취재에 익숙하지 않은 외신 기자들이 많아 룸이 평소보다 훨씬 붐볐다"고 했다. 심지어 기자들끼리 부딪히고 소파를 밀쳐 대통령 옆에 있는 테이블까지 흔들리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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