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 맘대로 – 수퍼몽키 피트니스 클럽
- 신(新) 중산층 젊은 세대를 겨냥한 쿠폰형 1회 GX(단체 운동)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인기 -
- 중국 서부 내륙의 경제성장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비즈니스 기회가 산재 -
중국의 지속적인 GDP성장과 함께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키워드가 신(新)중산층이다. 안정적인 소득과 자산,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와 미적 기준, 웰빙 생활을 영위해 나가며 각자의 전문직을 가지거나 안정적인 직업 환경, 대학 이상의 교육과 문화와 교육 소양 그리고 자기 관리에 철저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이 계층이 소비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청두, 충칭, 항조우 등 신(新)1선 신흥 성장도시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소득과 소비능력을 갖춘 20-30대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개념의 문화와 오락에 적극적인 소비형태를 선보이며 기존 시장에 혁신적인 키워드와 신 개념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워라벨(Work-life balance)과 웰빙(well-being)을 가장 중요한 인생의 가치로 삶고 있는 이 시대의 중국 젊은이들은 음악과 함께 신나게 단체로 운동을 하는 스피닝(Spinning), GX(Group Exercise) 등 최근 새로운 개념의 피트니스 문화에 환호성을 지른다.
한때 ‘피트니스 클럽’이라는 공간은 개인당 소득 증가 및 인터넷의 발달로 한 때는 돈과 시간이 많은 사람만 갈 수 있는 취미생활이었지만, 이제는 좀 더 서민적이고 일상적인 운동이자, 심지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오락거리의 하나로 변모하고 있다. 개인의 웰빙와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최근 5년간, 시장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게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운영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초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 여파는 전통적인 동네 피트니스 클럽에 가혹한 시련을 안겨주었으며 그간 인해전술과도 같은 연간 회원카드판매로 실적을 유지하고, 목표 달성과 성과급이라는 지표로 트레이너를 꽁꽁 묶어왔던 전통적인 수익 모델은 이제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다행인 점은 중국 중앙 정부 차원의 국가 체육산업 육성 의자와 체육 활동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그 덕분에 헬스기기, 주변상품, 헬스서비스 등 스포츠 헬스 산업은 여전히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헬스산업의 발전 여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의 한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 헬스 업종의 월간 가입자 수는 2019년 5월 기준 6,400만 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또 다운로드 수, 이용자 총량, 일일 접속자 수 등 다방면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유명 모바일앱 ‘Keep’은 2015년 출시 이후 헬스시장의 성장세를 등에 업고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각종 헬스주변제품판매, 오프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분야를 개척하며 중국헬스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스포츠 헬스 산업 증가속도 (2019년 5월 기준)
자료: 국가 통계국, Quest Mobile연구원
이렇게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중국 피트니스시장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기존 피트니스 클럽의 전통적인 인해전술 마케팅은 상당수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새로 진입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문턱이다. 이에 새롭게 떠오른 중국 GX 운동 업계의 강자 ‘수퍼몽키(Super Monkey, 超级猩猩)’는 주 소비층인 20-30대 젊은 세대가 원하는 스포츠 헬스의 개념을 각양 각색으로 메뉴화한 피트니스 솔루션이라 볼 수 있다.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쿠폰제 GX(Group Exercise) 피트니스 프로그램, 수퍼 몽키(超级猩猩)
수퍼몽키는 ‘오픈형 셀프 피트니스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2014년에 설립되어 판매 마케팅, 프론트 인원 없이 모든 운영이 모바일(고객)과 스마트 기기(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일시불 1년 회원’ 방식이 아닌 ‘운동 프로그램별 차등 과금’하는 방식으로 언제든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초창기에는 2015년부터 바이크, 요가, 아령, 줌바댄스, 에어로빅 등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면서 연회비가 아닌 프로그램별 소매 형태의 구매 모델과 셀프 운영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일반인 대상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추구하였으며 현재도 동 기업가치가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 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와 제품 포지셔닝이 정확해 수퍼몽키(超级猩猩) 브랜드는 이미 '연회비와 세일즈가 없는 피트니스'이라는 인식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탁월한 입지, 청결한 환경, 양질의 프로그램, 숙련된 트레이너, 모바일 사용환경, 고품격 회원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전면에 내세우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젊은 층들의 놀이 문화를 바꾸고 있다.
(1) 탁월한 입지 선정
대다수 피트니스장의 경우 입지(임대료)보다 내부 환경을 최대한 고급스럽게 하고 각종 장비를 갖추는게 일반적인 인식이였으나 수퍼몽키(超级猩猩)는 오피스 상권, 주거단지 근처, 유흥 상권을 중심으로 고객이 점심 시간, 퇴근 후, 주말 집 근처 등 이동 거리와 동선까지 꼼꼼이 고려한 입지 선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입지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부동산의 유형, 임대료 수준, 주변 인구를 분석하고 인구 밀도와 규모, 교통 거리 등 복합적인 변수 등을 종합하여 2021년 10월 현재 중국 8개 도시 총 20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수퍼몽키(超级猩猩) 가맹점포 및 주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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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 |
점포 수 |
모바일 화면 |
테마별 점포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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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成都) 우한(武汉) 광조우(广州) 선전(深圳) 난징(南京) 베이징(北京) 항조우(杭州) 상하이(上海) |
17 12 17 34 5 36 3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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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能店(All Program) 瑜伽店(Yoga) 单车店(Spinning) 体能店(Physical strength) 动静店(Active) 城市活动(Social Program) |
자료: 수퍼몽키(超级猩猩) 공식모바일 App
(2) 청결한 환경
고객 입장에서 피트니스 클럽의 선택시 우선순위는 단연코 ‘환경’이다. 대다수의 수요자들은 인테리어 스타일과 전체적인 공간컨셉, 그리고 넓고 쾌적한 부대 시설, 드레스룸, 화장실까지 꼼꼼히 보는 편이다. 이에 수퍼몽키는 발랄한 오렌지와 그와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 전체 거울을 활용한 넓은 공간 배치와 진열, 공간 내 책상, 의자, 비품까지도 세밀하게 신경쓰면서 셀카 인증샷 촬영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수퍼몽키(超级猩猩) 주요 인테리어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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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
드레스룸 |
락커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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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수퍼몽키(超级猩猩) 공식모바일 App
(3) 양질의 프로그램
수퍼몽키(超级猩猩)의 주요 프로그램은 뉴질랜드의 피트니스 기업인 ‘Les Mills’에서 저작권(프로그램)을 구매하고 자체적으로도 중국형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Les Mills’는 1958년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로 중국에 진출한 지도 어언 20년이 넘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에어로빅을 응용한 댄스 및 복싱이 대표적이며 그밖에 Yoga, Spinning(자전거), Battle Wave rope, TRX, Jumping Trampoline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훈련 동작을 집적화하여 몇 개의 순환 동작으로 음악과 함께 풀어나가는데, 같은 프로그램도 강사에 따라 약간 다르게 진행하기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몇 번을 참여해도 지루하지가 않다.
또한 2018년부터 트레이너 양성 아카데미를 도입하여, 전문 베테랑 코치가 각 유형별 과정의 개발과 개선을 총괄하게끔 했다. 이들은 현장 트레이너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매율 빅데이터도 분석하여 실제 고객 수요를 신규 과정 개발과 기존 과정 개선 등에 반영한다.
슈퍼몽키(超级猩猩)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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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 |
모바일 예약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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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Jam 댄스 BodyCombat 복싱 Yoga Spinning Battle Wave rope TRX, 점핑 트램폴린 Body Pump(아령) Body Balance Calorie Storm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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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슈퍼몽키(超级猩猩) 공식모바일 App
(4) 숙련된 트레이너
피트니스에 있어 트레이너의 자질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수업 환경을 즐겁게 이끄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가 프로그램 재구매의사와 매출(이익)과 연관되는 핵심 포인트이다. 처음 온 수강생과 기존 수강생을 구분하여 전체적인 수업 분위기를 이끄는 역동성은 전적으로 트레이너 개인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이에 수퍼몽키는 트레이너에게 ‘매출 부담에서 벗어나 수업의 본질로 돌아가 가르침에 전념하라’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현재 전체 트레이너가 약 250명을 넘었는데도 4년간 자진 퇴직한 사람이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만큼 MZ세대 트레이너들의 문화적인 분위기를 이해하고, 그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5) 모바일 사용환경
수퍼몽키(超级猩猩)는 일반적인 홈페이지를 사용하지 않고 모두가 즐겨쓰는 위챗(Wechat)의 미니프로그램(小程序)만으로 고객이 언제든지 편하게 접속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챗(Wechat)만이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 마케팅 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다. 고객은 언제든 본인이 편한 시간에 모바일로 접속하여 주변 점포별 ‘오늘의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예약-결제를 한번에 끝낼 수 있으며, 수업 종료후 해당 트레이너가 찍어준 단체 인증샷을 공유받아 개인SNS로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슈퍼몽키(超级猩猩) 예약과 단체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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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화면(모바일) |
단체 인증샷(수업종료후 SNS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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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수퍼몽키(超级猩猩) 공식모바일 App
(6) 고품격 회원서비스와 커뮤니티
수퍼몽키(超级猩猩)는 일반 회원이 선불카드(500/2,000/5,000위안)를 구매할 시 5%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우선예약, 개별 마일리지 운영, 회원간 마일리지 순위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취감과 회원간 경쟁심리를 유발하는 고품격 회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연회비나 사용기한에 제한이 없고, 비용부담이 적어 젊은 회원층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21세기는 소셜커머스 시대라고 한다. 수퍼몽키는 수업 종료 후에도 트레이너와 사용자간의 소통방식에 노력을 기울이며 '공동체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을 쏟고 있다. 대외 민간기업과 스폰서 이벤트(城市活动, Social Program)를 진행하며 회원 대상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연계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수퍼몽키(超级猩猩)는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자간 교집합을 확대하며, 때론 젊은 남녀 직장인들에게 운동을 통한 새로운 소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운동하기 좋은 도시, 쓰촨성 청두(成都)
2021년 5월 중국 건강미용협회(中国健美协会)와 조사컨설팅기업인 산티운동데이터센터(三体云动数据中心)에서 발표한 2020년 중국 피트니스 산업 데이터(2020中国健身行业数据报告)에 따르면 중국 성(시)별 피트니스 관련 점포 수에서 쓰촨성이 전체 7위를 차지하였다.
중국 성(시)별 피트니스 관련 점포 수
또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청두, 충칭의 피트니스 클럽(브랜드), 피트니스장(일반), 기타 시설(요가,무용,복싱,수영) 등 상업용 사업자는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충격에도 그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사업자 합계로는 청두가 광저우와 선전을 제치고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성(시)별 1인당 GDP와 각 상업용 피트니스 사업자 수
자료: ZHIHU(知乎)
관련 사이트(https://zhuanlan.zhihu.com/p/363509149)
또한 종합 브랜드 플랫폼인 ‘MAIGOO’에서 2021년초에 발표한 ‘2021년 청두시 피트니스 클럽 10대 브랜드’에도 수퍼몽키(超级猩猩)가 7위를 차지했다. 지금 쓰촨성 청두시는 많은 헬스비즈니스가 주 소비층인 20-30대 남녀 직장인이 선호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하며 ‘운동 도시’로 변모 중이다.
청두시 10대 피트니스 클럽 브랜드
자료: MAIGOO(브랜드 종합플랫폼)
관련 사이트(www.maigoo.com/maigoo/6003cdjshs_index.html)
시사점
수퍼몽키(超级猩猩)라는 신흥 피트니스 브랜드가 신(新) 중산층 중에서도 20-30대 직장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주요 특징은 고객이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편의성과 연회비 부담이 없는 점,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 덕분으로 분석된다. 친구와 저녁 약속을 잡으며 2차로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놀이문화가 형성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역관에서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중국 사업자와 협력하며 차별화된 한국형 스피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Ricky 임성환 대표를 만나 관련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보았다.
Q1：중국에서 동 사업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
A1 : 한국에서 피트니스 업계에 몸담고 있다 2000년 후반에 우연히 중국 파트너 가맹점에 교육강사로 오게 되었다. 이후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2009년부터 베이징에서 교육사업 시작했다. 베이징 올림픽(‘08년)이후 서비스 산업 대외 개방에 따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헬스산업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때쯤 내륙의 중심도시인 쓰촨성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3년간 청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Q2：중국 서부 내륙에서의 동 산업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A2 : 최근 5년간 쓰촨성, 충칭시를 중심으로 중국 서남 지역의 경제 성장과 발전속도가 빠르게 느껴지고 있다. 사람들의 웰빙 문화와 소비 수준, 운동에 대한 인식도와 관련 시장의 흐름이 너무나도 뚜렷하게 변화하는 것이 느껴진다. 쓰촨성은 중국 내륙에 소재한 지역적 폐쇄성으로 인해 2010년초에는 Impulse(英派斯) 등의 외지 대형 브랜드를 선호하였으나 현재는 V9(成都V9健身), MEIHANG(美航国际健身) 등 지역 브랜드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 측면에서 보면 2014년을 시점으로 단순 근력운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수영장과 피트니스가 결합된 복합형 클럽(游泳健身俱乐部)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유아, 청소년 체육프로그램에 대한 시장 비전도 크다고 볼 수 있다.
Q3：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A3 : 2000년도 후반 중국의 피트니스 박람회(中国国际健身大会)에서의 선보인 스피닝 프로그램이 그냥 자전거에 앉아서 하는 달리는 개념이었다면, 2014년부터 한국에서는 댄스를 가미한 스피닝이 유행을 이루고 있다. 이 모델을 가지고 중국 각 지방으로 공개 수업을 진행하며 ‘댄스형 스피닝’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도 일반 중국 헬스클럽은 자전거를 타면서 단순 동작만 반복하는 한국의 초창기 댄스스피닝을 하고 있어, 쓰촨성, 후난성은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현지화 개발을 진행하면서 인근 충칭시, 윈난성, 구이조우성까지 점차적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할 예정이다.
RK(Ricky) Spinning Program 전경
자료: RK Spinning
지금까지 2014년 중국 국무원 <스포츠 소비 촉진, 스포츠 산업 발전 가속화 의견>, 2016년 국가체육총국 <스포츠산업 발전 제13차 5개년 계획>, 국무원 <건강한 중국 행동(2019-2030)>, 2021년 쓰촨성 체육국 <쓰촨성 청소년 심화 체육교육과 건강발전 촉진을 위한 의견> 등 중앙 정부와 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계속적으로 유소년, 청소년 체육 교육에 대한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 향후 5년 스포츠 헬스 산업은 공적인 학원 체육 영역과 사적인 민간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국가 통계국, Quest Mobile연구원, 수퍼몽키(超级猩猩), ZHIHU(知乎), MAIGOO, RK Spinning, 바이두 등 관련 홈페이지 및 사이트 참조, KOTRA 청두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