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모로코 그린경제 웨비나 참관기

- 그린경제로의 전환의 시대를 맞아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관심 고조 - 

- 탄소배출 감소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관련 다양한 현지 투자 진행 중 -  

- 현지 진출 및 공장 설립시 보다 엄격한 잣대로 환경이슈에 대한 철저한 검토 필요 -

 

 


웨비나 개요



행사명

그린투자 : 기회 및 관점

Green investing : opportunities and perspectives

일시

20219 2116:00

형태

연사 발표

주최자

마라케시-사피 지역 투자지원센터

(Regional Investment Center Marrakech Safi )

홈페이지(주최자)

https://www.cri-invest.ma/

 

모로코의 마라케시-사피 지역 투자지원센터인 CRI Marrakech Safi (Regional Investment Center Marrakech Safi)2021921, 최근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린경제 관련 그린투자 : 기회 및 관점이란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동 웨비나는 주제별 5명의 연사발표를 통해 그린경제로의 전환의 시대를 맞아 민간 및 공공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모로코내 대표적인 산업 및 광산 지역 중 하나인 마라케시-사피지역에서의 투자기회에 대한 소개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웨비나  홍보 자료external_image







자료 : CRI Marrakech Safi

 

주요 발표내용

 

Mr. Yassine Mesffer (Director General of CRI Marrakech Safi)

웨비나 주제 및 연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역내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그린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모로코는 2016년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2)를 계기로 그린투자를 시작하여 현재 마라케시-사피 지역만 하더라도 다양한 그린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농업 관개용 태양열 펌프 105개를 비롯 마라케시(Marrakech)3,900개의 패널을 가진 광발전 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벵기리(Benguerir) 지역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테스트 및 연구 인프라인 그린에너지 파크를 운영 중이며 기타 3개의 풍력발전 파크 및 4개의 수력발전소를 가지고 있다.    

 

사회 : 마라케시-사피 지역 투자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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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CRI Marrakech Safi

 

Mr. Saïd Mouline (Chairman of Moroccan Agency for Energy Efficiency (AMEE))

그린경제로의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트렌드이기 때문이 아니라 시장의 고객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업체들은 탄소배출 감소 및 에너지원 다양화를 주 타깃으로 하는 유럽의 녹색 조약(European Green Pack)의 요구사항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현재 모로코는 국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요조치들을 실행하고 있다. 일부 공장의 경우 에너지원으로 풍력 발전을 활용하고 있는데 모로코 인광석 공사인 OCP의 경우 필요 전력의 약 80%를 신재생발전을 통해 충족하고 있다.

모로코는 석유 및 가스자원의 부재로 이제까지는 에너지원을 주로 주입에 의존했으나 현재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궤도에 오르면 미래에는 그린에너지 수출 국가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rs.Ghita Hann (Country Officer-Morocco for IFC*)

* IFC :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World Bank Group

 

그린경제로의 전환은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관련하여 개도국 지역에 2030년까지 약 23조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또한 약 2,650억 달러의 관련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1/3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투자되며 나머지는 그린빌딩, 교통, 에너지 효율화, 전력 송배전 및 쓰레기 재활용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Climate-Smart Investment Potential 2016-2030 (US$ 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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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IFC

 

Mrs.Fatima Zahra El Khalifa (CEO of Cluster Solar)

 

Cluster Solar는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 및 정보를 제공하고 민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설립된 회사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린경제에 대해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대기업만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로컬은행들이 외국 투자은행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그린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의 금융지원 이외에도 정부 및 국제기구의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로코 산업부에서 도입한 Tatwir Croissance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 환경 기업 사례 발표

 

지역내 쓰레기 재활용 및 환경보호 관련 2건의 민간기업 사례가 발표되었다.

Mika는 모로코 스타트업으로 창업자인 Mr Said Benhamida가 진행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하였다. 동 사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보호를 목표로 비닐 백을 수거, 재활용하는 업체로 에사우이라(Essaouira) 도시에서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로코 정부기관인 INDH와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활동을 공식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어 Kilimanjaro Environnement사 CEO인 Mr. Youssef Chaqor가 추진 중인 Mogagreen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동 프로젝트는 탄소배출 감소를 목표로 에사우이라 지역의 2만여 가정, 20개 학교, 3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쓰레기 재활용 홍보, 관련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을 개발하고 모로코 전역에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코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활동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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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ilimanjaro Environnement

 

시사점

 

모로코는 석유자원은 부재하나 사막지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일조량 및 3,500km에 달하는 긴 해안을 따라 강한 바람으로 인해 특히 풍력과 태양광 발전에 매우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에 현재 전력생산의 약 37%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52%로 높이고자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재생에너지원 이외에 바이오매스 활용도를 높이고 수소 에너지 산업에 있어서는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모로코 위상 강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이슈가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경제발전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한결 높아져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상기 웨비나 발표에서 알 수 있듯이 민간 차원의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유럽시장 진출의 배후 생산기지를 물색하는 국내기업의 경우, 모로코가 기존의 낮은 인건비, 유럽과의 지리적 인접성 및 FTA 체결의 장점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유럽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투자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환경문제가 큰 이슈화 될 수 있는 만큼 현지 진출 및 공장설립시 보다 엄격한 잣대로 현지 환경기준 확인 및 준수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 CRI, 현지 매체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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