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의 개인보호장비 공동구매 계획 현황

- 2021년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공공 의료분야 공동구매 계획 현황 -

-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개인보호장비 공동구매에 참여하여 중미 지역 진출 계기로 활용 -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소개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는 중미통합체제(SICA)의 하위 조직으로 중미 지역의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해당 위원회는 1991년 중미 대통령 회의에서 조직됐으며,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 살바도르에 위치하고 있다.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 중미 지역 공공 의료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백신, 항생제 등 기초 의약품에 대한 수요를 종합하고 공급자를 선정하는 공동구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는 매년 4~5차례 연간 구매계획에 대한 입찰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동구매 입찰은 벤더를 대상으로 연간 입찰을 실시해 공급자를 선정하고, 국가 개별적으로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벤더 등록은 역외 기업도 가능하므로 우리 기업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 중미 보건장관위원회 홈페이지 : www.sica.int/comisca

공동구매제도 현황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담당자에 따르면, 공동구매를 통한 연간 구매 금액은 중미 전체적으로 4,000~6,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전체 구매 과정에 대한 정보와 공동협상 진행 절차 등은 하기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공동구매에 대한 정보 및 절차 관련 내용 : https://www.sica.int/comisca/n_conjunta.aspx?Idm=1

2019년, 중미통합체제(SICA) 지역의 총 13개 보건기관 중 5개 보건부와 4개의 사회보장기관에서 약 3,770만 달러의 의약품 구매가 보고되었다. 공급 제품에는 수술용 마스크, 알코올 젤이 포함된 개인보호키트, 적외선 디지털 온도계, 마스크가 있는 안면 보호대 등이 있다.

공급업체 리스트

자료: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2020년에는 코로나19 전염병 대처를 위한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공동협상 메커니즘을 통해 약 50만 달러의 구매가 이루어졌다. 이 중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의 의료분야 학생들을 위한 개인보호키트, 적외선 디지털 온도계 및 안면 보호대, 의료진을 위한 개인 방호복 계약도 포함되었다.

2021년 보건장관위원회(COMISCA)의 개인보호장비 공동구매 계획

2021년 공동구매 계획은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개인보호장비 공동 협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기 계획을 참고하여, 우리 개인보호장비 업체들도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의 입찰 참여를 위해 필요한 정보는 제품 유형 및 수량, 회사명, 연락처, 이메일, 제품 카달로그 등으로,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과테말라 무역관(kotragute@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입찰 결과는 2021년 7월 중 COMISCA 홈페이지에 발표되거나 선정기업에게 따로 통보될 예정이다.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보호장비 공동구매 계획  

자료: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시사점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는 중미통합체제(SICA)의 하위 조직으로 중미 지역의 보건문제 해결과 지역통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매 수량이 소량인 품목도 있지만,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의 공동구매제도는 중미 지역 전체에 진출할 수 있는 하나의 채널이자 우리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자료: 중미 보건장관위원회(COMISCA) 담당자 인터뷰 및 홈페이지 등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