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2021년 미국 오일가스산업 관계자들이 본 산업 향방은?

- 오일가스 산업 회복 추세, 긍정적인 단기 전망 -

- 코로나19 확산 상황,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이 산업 향방 좌우 가능 -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됐던 오일가스 산업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설문에 따르면 오일가스 산업의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다시 플러스로 회복됐으며, 2021년 자본 투자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장기적인 전망이 힘든 상황이고 연방 정부의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가 높으므로 코로나19 확산 상황, 바이든 당선인의 산업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일가스 산업 회복 가능성

 

2020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오일가스 산업이 2021년에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WTI 가격은 9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은 1월 내에 50달러 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이상의 유가상승은 코로나19 관련 확산,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 및 접종 진행 상황 및 바이든 당선인의 오일가스 산업 규제 정책에 달려 있다. 이미 바이든 당선인은 연방 영토 내 수압파쇄법 금지를 약속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WTI, 브렌트유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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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IA, Bloomberg(2021.1.)

 

달라스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오일가스 기업 146개사를 바탕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비즈니스 활동지수(에너지 기업이 직면한 상황을 나타내는 척도, 숫자가 클수록 비즈니스 활동이 왕성함을 의미)는 2020년 1분기 -50.9, 2분기 -66.1로 급락하며 심각한 산업의 위축을 나타내었으나 3분기 -6.6으로 상승한 뒤 4분기에는 18.5로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는 오일가스 산업의 활동이 2020년 4분기에 증가했음을 의미하며, 특히 E&P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늘어나고 있어 오일가스 산업 회복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또한 단기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고 기업들은 이번 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 분기보다 적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즈니스 활동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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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allas Fed(2020.12.)

 

유가 및 투자 전망

 

2021년 말 WTI 유가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배럴당 50~54.99달러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응답자의 34%, 45~49.99달러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30%였으며, 평균 예상 유가는 47.09달러였다. 미국 EIA는 2020년 12월 STEO(Short-term energy outlook)에서 2021년 WTI 유가를 45.78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 말 WTI 유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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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allas Fed(2020.12.)

 

종사하고 있는 기업의 2020년 대비 2021년 자본 투자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조사 응답자의 35%가 2020년보다 투자를 소폭 증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14%에 달하는 등 전체의 72%가 2020년 보다 투자 규모가 더 커지거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2021년 투자 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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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allas Fed(2020.12.)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계획

 

바이든 당선인의 우선 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다양한 규제가 행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업들이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설문에 따르면, 21%의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관련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36%는 메탄 배출 감소 계획, 37%는 플레어링(Flaring) 감소 계획, 33%는 수자원 재활용 계획을 가지고 있고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44%에 달했다. 대기업(10,000b/d 이상 생산 기업)의 경우는 선제적으로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어 절반 이상이 관련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무 계획이 없다는 비율은 17%에 불과했으나 소기업(10,000b/d 미만 생산 기업)의 경우는 아무 계획이 없다는 비율이 52%에 달했다.

 

기업 규모별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규제 대비 정도

(단위: %)

응답

응답 비율

소기업

대기업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계획이 있다.

10

50

21

메탄 배출 감소 계획이 있다.

30

50

36

플레어링 감소 계획이 있다.

27

63

37

수자원 재활용 계획이 있다.

21

67

33

계획 없다.

52

17

44

자료: Dallas Fed(2020.12.)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소량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대기업의 21%가 10% 이상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17%는 2.5~5% 감소 계획이었고 소기업의 22%는 0%, 16%는 0~2.5%라고 답했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48%로 높게 나타냈다.

 

기업 규모별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소 계획

(단위: %)

온실가스 감축 정도

응답 비율

소기업

대기업

전체

0%

22

4

17

0~2.5%

16

0

12

2.5~5%

9

17

11

5~7.5%

1

4

2

7.5~10%

1

8

3

10% 이상

1

21

6

모르겠다

49

46

48

자료: Dallas Fed(2020.12.)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E&P 기업 관계자 A씨는 멕시코 만의 오일 생산량이 하루 약 200만 배럴 가량 축소된 700만 배럴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감소량은 이란과 리비아의 오일시장 복귀로 인한 추가 공급량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오일 수요가 유가를 지지해 2021년 유가는 50달러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 B씨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규제를 완화시켜 업계에 큰 도움을 준 반면에 바이든 당선인은 이 추세를 뒤집어 제품 가격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한 유전 서비스 업체 관계자인 C 씨는 미국 온쇼어에서 유전 서비스 수요가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오프쇼어와 미국 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일가스 관계자들은 오일가스 산업이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품 수요와 유가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 오일가스 정책과 반대 입장인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이 미국의 오일가스 산업 성장 저해의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어 이로 인해 미국의 원유 생산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하며,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만약 1분기 말까지 최악의 코로나19 확산이 멈춘다면, 연방 정부의 추가 규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2021년 오일가스 산업이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자료: Forbes, Dallas Fed, EIA, Bloomberg, Hart Energy,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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