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사우디 물티슈 시장, 크기는 줄이고 수분은 높이고

- 코로나 이후 향균 성분 휴대용 물티슈 수요 증가 -

- 화학성분 함유량 낮추고 수분 함유량 높인 제품 인기 -




사우디 물티슈 시장동향

 

2019년 기준 사우디 물티슈 시장은 전년대비 3.6% 성장해 5909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용 물티슈(Personal Care Wipes)가 전체 물티슈 시장의 84.5%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15.5%는 가정용 물티슈(Home Care Sipes)가 차지했다. 2020년은 전년대비 5% 상승한 6203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에 따른 얼굴용 물티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외출 제한으로 증가 속도가 감소했다. 반면 향균 물티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유아용 물티슈 시장 증가세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7-2021년 사우디 물티슈 시장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7

2018

2019

2020e

2021f

개인용 물티슈

43.63

48.27

50.05

52.75

55.65

가정용 물티슈

8.0

8.8

9.04

9.28

9.52

합계

51.63

57.07

59.09

62.03

65.17

증감률

9.5

10.5

3.6

5.0

5.1

: 2020년 추정치, 2021년 전망치

자료: 유로모니터

 

 2017-20년 사우디 물티슈 시장 동향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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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로모니터(KOTRA 리야드 무역관 도표 작성)

 

사우디 물티슈 시장 트렌드

 

1) 코로나 영향

2019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6% 증가를 기록했다. 증가율 확대폭이 다소 둔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코로나에 따른 물티슈 사용 증가로 증가율 확대가 예상된다. 유로모니터는 연초 2020년 사우디 물티슈 시장 성장률을 4%로 예상했으나, 최근 5%로 상향조정했다. 코로나 이후 개인위생 관리 중요성 인식이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향균 제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외부 활동 중 물티슈 사용 빈도가 늘어나며 부피가 작고 휴대가 편리한 제품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 이후 여성의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미용 목적의 얼굴용 물티슈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2) 순한 성분 및 친환경 물티슈

순한 성분, 친환경 물티슈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Johson’s Baby는 자사 물티슈 판매 전략으로 ‘No More Tear’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기업이 물티슈 내 수분 농도를 높이고 화학성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극이 적은 제품, 알코올 함유량이 적은 제품의 인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아용 물티슈 시장에서 화학성분 함유량이 낮고 자극이 적은 제품 선호도가 높다.

 

3) 프리미엄과 저가 제품으로 양분화된 시장

3480만 인구 중 2280만이 사우디인, 1200만 명이 제3국인이다. 제3국인 대부분은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 서남아시아 출신 노동자이다. 제3국 소비자들은 품질보다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다. 이들은 저가, 대용량 패키지 구매를 선호하며 할인 상품을 대규모로 구매하는 소비성향을 보인다. 반면 소득수준이 높은 사우디인과 선진국 외국인은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알코올, 염소 등 화학성분 함유량이 적고 순면 소재이며, 수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최근에는 수분 함유량이 97% 이상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4) 약국, 편의점 판매 증가

코로나 이후 휴대용 물티슈 인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의 위생용품 전문 코너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약국, 편의점에서의 물티슈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계산대 옆에 휴대용 물티슈를 진열해 판매하는 백화점, 대형마트가 증가하고 있다.

 

사우디 물티슈 수입 동향

 

2019년 기준 사우디 물티슈(HS Code 4818.20) 수입액은 총 3702만 달러이다. 수입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2020년은 코로나 여파로 물티슈 소비량이 증가하며 수입액 또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브랜드 생산공장이 위치한 요르단에서의 수입이 전체의 35.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UAE로 18.6%, 3위 프랑스 13.8%, 4위 터키 12.5%이다. 상위 4개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80.6%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만 달러, 수입비중 0.1%로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다.

 

2019년 사우디 물티슈(HS Code 4818.20) 수입 동향

(단위: 천만 달러, %)

국가

수입액

점유율

합계

37,027

100

1

요르단

13211

35.7

2

UAE

6882

18.6

3

프랑스

5113

13.8

4

터키

4614

12.5

5

이집트

1243

3.4

6

중국

1019

2.8

7

독일

910

2.5

8

영국

806

2.2

9

이탈리아

747

2.0

10

태국

709

1.9

18

한국

20

0.1

자료: ITC Trade Map

 

사우디 물티슈 시장 주요제품 동향

 

사우디 내 물티슈 시장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있으며,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Arabian Trading Supplies는 물티슈 시장 내 30.4%의 높은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Arabian Trading Supplies (데톨)에 잇따라 존슨즈베이비는 오랜 기간 판매해 오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와 친숙함이 높아 탄탄한 시장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 물티슈 인기제품

번호

제품명

유형

사진

 

1

Dettol

항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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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ohnson’s Baby

유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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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arnier

얼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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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hubs

유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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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uggies Natural Care

유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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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및 제품별 홈페이지

 

시사점

 

6월 18일 4919명으로 일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기록 후 하강국면에 들어서긴 했지만 10월 기준 일평균 400명 이상 확진자 수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개인 위생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며 물티슈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지 주요 대형마트 Carrefour 위생용품 유통관리 담당자에 따르면 사우디 물티슈 시장은 코로나 전후로 크게 달라졌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유아용 물티슈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휴대용 향균 제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화학성분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 용량이 많은 제품을 오래 쓰기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용량이 적은 소형 물티슈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Amazon Saudi, Noon.com, Aliexpress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사우디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37억 달러로 추정된다. 3480만 인구로 GCC 최대 단일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의 88% 이상이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인구의 50%가 30대 이하인 점도 온라인 시장 성장에 중요한 요소이다. 코로나 이후 2020년 3-4월 동안 온라인 쇼핑몰 이용은 1-2월 대비 400배나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현지언론(Arab News, Al-Arabiya 등), ITC Trade Map,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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