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프랑스 불평등에 분노한 ‘노란 조끼’ 시위…마크롱 비상대책회의

[서울신문]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란 조끼’ 시위 참여자가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 등 고유가 정책과 물가 인상, 경제 불평등 심화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된 ‘노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2일(현지시간)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중심가의 시위 현장을 둘러보고 총리와 내무장관 등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내무장관에게 향후 추가 폭력 사태에 대비해 주요 도시의 경비를 대폭 강화하라고 지시했고,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에게는 야당 지도자들과 ‘노란 조끼’ 대표단을 만나 해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유류세에서 촉발된 시위의 여파가 일파만파가 되고 있네요.과연 어떤 결론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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