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中, 아프리카 포섭 가속..앙골라와 정상회동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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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10:42
앙골라 대통령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에서 두번째) [인민일보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중 무역 및 외교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아프리카를 우군으로 포섭하려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개최한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대규모 경협 '선물 보따리'를 푼 데 이어 지난 9일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환대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 지도부 서열 1~3위가 모두 로렌수 대통령을 만났다.
시 주석은 이날 로렌수 대통령과 양국 경협 문서에 서명하고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과를 시행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공동 추진하고 상호 발전 전략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가려면 중동 먼저 포섭해야 하는거 아닌가? 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