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 방북 취소"…북미 협상, 정체기에 빠지나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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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14: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다음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의 북한 방문을 전격 취소시켰다.
지난달초 폼페이오 장관의 3차 방북이 '빈손 방북'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 4차 방북계획이 하루 만에 취소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향후 상당기간 정체기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번에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우리가 충분한 진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게다가 중국에 대한 우리의 더욱 강경한 무역 입장 때문에 중국이 예전만큼 (유엔 제재는 유지되고 있지만) 비핵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중국때문이라고 쓴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