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북부에서부터 히로시마, 오사카, 나라 등 중부지역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사흘 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20여 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가 행방불명됐습니다.
NHK는 오늘 오후 4시 현재 이번 폭우로 인해 27명이 숨지고 최소한 47명이 행방불명됐다고 전했습니다. 희생자의 절반 가량이 히로시마에서 나왔습니다. 산사태로 인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피해자들 상당수가 집으로 밀려든 토사에 매몰된 것이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