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무역전쟁 대비.. 中, 120조원 유동성 푼다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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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11:59
런민은행, 지준율 0.5%P인하
1·4월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
대미수출 감소·성장둔화 대응
美와 금리격차 확대로 이어져
대규모 자본유출 우려 전망도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경기 둔화 우려로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해 시중에 7000억 위안(약 119조7000억 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풀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 상황에서 대규모 유동성 확대는 경제성장 촉진 효과도 기대되지만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낳아 미·중 금리 격차에 따른 자본 유출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고 위안화 가치 하락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이번 중국의 통화 팽창 정책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스케일이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