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타' 여성시장, 수행 경호원과 간통, 공금 훔쳐 사퇴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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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11:01
【AP/뉴시스】메건 배리 내쉬빌 시장과 데이빗 포리스트 경호원.
배리 전 시장과 경호원 로버트 포리스트는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납세자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의 처벌 과정에서 시장직 사퇴와 공금 1만1000달러의 배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원인 포리스트는 실제 경호실장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시간에 대해서도 봉급과 야근 수당 등으로 부당하게 챙긴 4만 5000달러를 반납해야 한다.
신임 시장 브라일리는 배리 시장과 같은 민주당원이며 앞으로 투명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배리 시장은 민주당에서는 떠오르는 별로 인기를 누려온 유망한 시장이었지만 수행 경호원과의 성추문 폭로와 비리로 첫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어쩌면 주지사까지는 무난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