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성장률 30년來 최저…UBS 5.5% 예측" SCMP
【헤이룽장성=신화AP/뉴시스】지난 9월 25일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이 이날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대표 농경지역인 젠산장에서 수확 현황 관련 보고를 듣고 있다. 2018.09.27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확대되면 내년 중국의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 세계 투자은행
분석가들은 세계 2대 경제대국 간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이미 성장이 둔화된 중국경제에 대한 중국 당국의 정책대응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다.
스위스연방은행(UBS)는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할 경우 중국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왕타오 UBS 중국경제 담당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부채 감축 정책이 2018년 경제성장을 둔화시켰지만 2019년에는 관세 인상과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최대 역풍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전문가 킨저 라우와 티모시 모는 무역전쟁 압력과 주택시장과 부채 등 국내요인으로 중국 내년 GDP 성장률이 6.2%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미중 무역 마찰이 향후 3개월 안에 심해질 가능성을 50%로 예상했다
내년도 우리나라 경기 하강은 이제 기정 사실화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