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케냐-미국 FTA 협상에서 양국이 노리는 것은

- 케냐는 미국 시장 진출 확대, 미국은 아프리카 영향력 확대 노려 -

- FTA 협상의 성패는 바이든 신행정부의 아프리카 정책에 달려 -

 

 

 

케냐-미국 FTA 협상 개요

 

케냐-미국 FTA (자유무역협정) 협상은 2020 2 미국을 정상 방문한 케냐타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FTA 협상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2020 3 17 트럼프 대통령이 상품-서비스 교역분야, 투자분야, 지적 재산권 분야 협상 대상을 구체화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FTA 협상을 통해 케냐는 세번째로 수출국이자 일곱 번째 무역 파트너와 양자 협정을 체결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미국 입장에서 케냐는 아프리카 비산유국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다. 케냐-미국 FTA는 미국이 모로코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와 두번째로 체결하는 FTA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최초의 국가가 된다.

 

2020 7월에 1 협상, 10월에 2 협상을 거쳤으나, 바이든 정권 교체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로 바이든 정권의 아프리카 정책에 따라 추후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케냐가 FTA협상에서 노리는 것들

 

이번 FTA협상에 케냐의 적극적인 동기는 아프리카 성장 기회 (Africa Growth Opportunity Act, 이하 AGOA)을 통한 대미 시장 진출 혜택을 장기화하려는 있다. 케냐는 AGOA 통해서 대미 수출의 최대 70% 면세혜택을 보고 있으나, 2025년에 협약이 종료된다. 이렇게 경우, 케냐가 UN 최빈개도국 (Least Developed Countries, 이하 LDC) 해당되지 않는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이기에 특정 상품에 적용하는 면세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결국 케냐는 2025년에 종료되는 AGOA 대안으로 미국 시장에 대한 교역확대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31 달러), 남아프리카(20 달러), 앙골라(6 달러) 이은 번째 수출국이다. 2019 기준 양국간 교역은   11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케냐는 2016년부터 미국과의 교역에서 흑자를 보이고 있다. 2019 기준, 케냐의 미국 수출은 6 7천만 달러, 수입은 4 달러로 2 7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케냐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상품에는 의류, 마카다미아 너트, 티타늄, 커피, 향신료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항공기, 플라스틱, 기계 등이다.

 

케냐와 미국 간의 교역 추이

자료: AGOA 홈페이지 (www.agoa.info)

 

품목별 케냐의 미국 수출 통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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