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음료계에도 부는 다이어트 열풍! 중국 '로우스펙' 음료 시장

-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저당/무가당 음료 -

- 중국은 지금 '맛있는 탄산수' 시대

 

 

 

중국의 전체 음료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9,914억 위안으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시장에서 현재 가장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음료는 다름아닌 무설탕/저당 음료로 대표되는 '로우 스펙(Low Spec)'* 음료로,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플레인 탄산수에서 벗어나 과일, 채소 등의 향이 나는 '맛있는' 탄산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체 음료시장 중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 식품 내 칼로리, 당, 화학첨가물 등의 비중을 낮추는 것

 

중국 전체 음료시장 규모 및 로우 스펙 음료 비중

 

중국의 음료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판매액 기준 2014년 7,433억 위안에서 2019년 9,914억 위안으로 5년 사이 약 5.93%의 복합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앞으로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2024년에는 그 규모가 1조 3천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 무설탕 음료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하는 추세로 10명 중 6명의 소비자가 무설탕 음료를 구매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19년 기준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를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우 스펙 음료, 성분은 무엇일까?

 

로우 스펙 음료 중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설탕'의 기준은 사람들의 인식과는 조금 다르다. 중국 시장감독부의 관계자 소개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100ml 당 당분이 0.5g 이하일 경우 '무설탕 음료'로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음료들에는 보통 맛을 내기 위해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약 80%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성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당류의 비중을 많이 본다고 한다. 신쓰지에 산업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2024 중국 무설탕 음료시장의 수요공급현황 및 발전 예측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군에 따라 음료 내 당류 비중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가 다르며, 그 중 90년대 이후 세대들이 특히 식품 구매시 성분을 자세히 보는, 다시 말해 로우 스펙 음료의 주요 소비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로우 스펙 계통의 음료는 사실 이전부터 많이 유통되고 있었다. 특히 코카콜라의 다이어트 제로 콜라 등이 유명하나, 소비자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여 중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시작된 무설탕 음료의 인기가 시작되며 재조명 받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선토리, Nongfu Spring(农夫山泉) 등의 브랜드에서도 무설탕 차음료 등을 출시하는가 하면,  GENKI FOREST(元気森林), Watsons(屈臣氏) 등의 브랜드에서는 여러가지 종류의 탄산수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중국 로우 스펙 음료 인기 브랜드(순서 무관)

(단위 : 위안 / 병)

브랜드

인기 상품

가격

사진

코카콜라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제로, 스프라이트+

5

 

선토리

설탕 우롱차

3.5

 

Nongfu Spring

(农夫山泉)

무설탕 자스민차, 탄산수

4.5

 

GENKI FOREST

(元気森林)

무설당 탄산수, 스파클링 워터

5.5

 

이리

(伊利)

무설탕 탄산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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