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ERM II 가입한 불가리아, 유로존 진입 현실화되나

- 2020년 7월 10일 불가리아 ERM II 전격 가입, 빠르면 2023년 유로존 진입 가능 -

- ERM II 가입에 따라 불가리아 국가 신용도 상승, 구조 개혁, 은행 건전성 제고 등 기대 -

 

 

 

2020년 7월 10일, 불가리아가 ERM II 가입했으며 빠르면 2023년부터 불가리아의 유로존 진입이 가능해졌다. 일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의 ERM II 가입 및 유로화 도입은 국가 신용도 상향, 구조 개혁, 현지 은행 건전성 강화 등의 많은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한국의 불가리아 진출을 가로막던 국가 리스크 완화, 한국 소재부품 수입 수요 증가로 양 국간의 경제 교류가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불가리아, 유로존의 대기실 입장

 

2020년 7월 10일, 유럽중앙은행(ECB/The European Central Bank)은 불가리아가 ‘유럽 환율조정 메커니즘(ERM II/The Exchange Rate Mechanism)’에 가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ERM II란 유로화와 다른 EU국 통화 간 환율 변동이 시장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제도이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은 비유로존 국가의 유로화 도입 선결 조건 중 하나로 ‘ERM II 가입 및 특정 기간 이상의 안정적 환율 운영’을 요구하고 있어 ERM II는 ‘유로존의 대기실’(The Euro’s Waiting room)로도 불린다.

 

불가리아가 ERM II에 가입하게 됨에 따라 현지 통화인 레바(BGN)와 유로(EUR) 사이에는 ‘EUR 1 = BGN 1.95583’의 기준환율(Central Rate)이 설정됐다. 만약, 불가리아가 동 기준환율의 ±15% 변동 폭을 2년 이상 유지할 경우, 불가리아는 빠르면 2023년부터 유로존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불가리아의 ERM II 가입을 발표하는 보리소프(Borissov) 불가리아 총리(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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