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2021년 호주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은?

- 2021년 호주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은 장난감과 기프트 바우처 - 

- 팬데믹 소비 습관, 온라인 구매 활성화에 기여 -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호주 정부의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2021 호주의 소비시장은 크게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올해 4분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확대에 따른 규제 완화로 호주 소비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그간 락다운 시행으로 영업을   없었던 많은 소매업체들도 연말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 시행된 호주소매협회(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 ARA 이하) 로이 모건(Roy Morgan 이하) 조사에 따르면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호주인들은  588 호주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11월 12일 기준)이는 작년과 유사하고 팬데믹 이전인 2019 보다는 11.3% 증가한 수치다특히 요식숙박업(Hospitality) 부문은 전년보다 12% 가량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 위축된 소비심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거라는 예측도 있지만락다운 규제가 가장 강도 높았던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주와 빅토리아(Victorian)주에서는 12 각종  대규모 세일 행사를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2021년 호주 크리스마스 쇼핑 트렌드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에 가장 많은 지출이 예상되는 소비층은 35-49세로 일인 평균 726 호주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측된다지역별로는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주의 소비자들이 일인 평균 가장 많은 902 호주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타즈매니아(Tasmanian) 813 호주 달러퀸즐랜드(Queensland) 705 호주 달러빅토리아(Victorian) 652 호주 달러남호주(South Australian) 645 호주 달러서호주(West Australian) 472 호주 달러 순이다.


호주 지역(주) 별 일인 평균 크리스마스 선물 지출 전망

(단위: 호주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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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oy Morgan


올해 가장 두드러지는 쇼핑 트렌드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증가다.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 시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경험했으며, 호주 내 온라인 쇼핑 채널 및 물류 부문에도 적잖은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이커머스의 꾸준한 발달은 온라인 소비를 부추기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ARA와 Roy Morgan은 올해 온라인을 통해 구매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체의 48% 가량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기관 설문의 58%의 응답자가 작년보다 더 많은 선물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클릭 프랜지(Click Frenzy),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와 같은 11월을 기점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세일을 통한 온라인 선물 구매가 예상된다.


2021 호주 크리스마스 선물 트렌드

 

호주인들은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에 110 호주 달러 이상을 지출할 전망이다ARA와 Roy Morgan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장난감직소 퍼즐보드 게임(20%) 가장 인기 높은 선물로 꼽혔으며바우처와 기프트(18%) 카드의류신발  잠옷(16%) 뒤를 이었다전체 응답자중 45% 아직 어떤 선물을 할지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와인, 위스키와 같은 알콜 음료, 식품, 책, 음악, 전자기기 및 독특한 선물 등이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날이지만 일년동안  날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대상은 어린이가 아닐까 싶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넉넉히 준비된 선물을 보며 뛸듯이 기뻐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일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힘을 준다이런 의미에서 2021 호주에서 가장 인기 높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가 장난감직소퍼즐  보드 게임이라는 결과는 놀랍지 않다이미 많은 /오프라인 도소매점과 백화점대형 마트와 미디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다양한 이벤트 홍보하고있다호주 대표 생활 잡지인 Better Homes and Gardens에서는 올해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싶어하는 장난감 19선을 소개했으며  Top10 다음과 같다.


2021년 호주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싶은 선물 Top 10 

(단위: 호주 달러)

사진

제품명

판매처

가격

레고 클래식 빌딩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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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9

피셔 프라이스 워블 

Fisher-Price wobble 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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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바비 3-1 드림 캠퍼 자동차

Barbie 3 1n 1 dream camper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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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0

브이테크 비밀보장 다이어리 라이트 

Vtech secret safe diary light show

M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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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패트롤 무비 히어로 강아지

Paw Patrol movie hero pups

Myer

14.99

하프 몬스터 계산 저울

Hape monster math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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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9

젠조 야외 나무 볼링 세트

Jenjo outdoor wooden bowling set

Myer

84.00

2021 홀리데이 바비

2021 Holiday Barbie

Myer

59.99

비하이브스 나무 장난감

Beehives wooden toy

Catch.com.au

41.95

디즈니 픽사 토이스토리 플러시

Disney Pixar Toy Story plush

Target

29.00

자료: Better Homes and Gardens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선물 트렌드는 바우쳐(Voucher) 기프트 카드(Gift Card)대표적인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서비스 기업인 애프터페이(Afterpay) 따르면 호주인의 84% 선물로 기프트 카드를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7% 기프트 카드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커머스의 발달로 바우쳐와 기프트 카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에게 편리한 상품권 기능의 선불 카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이미 많은 브랜드도소매 프랜차이즈신용카드 회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타겟으로한 다양한 종류의 바우쳐와 기프트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점차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제 선물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실용적이고 편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디자인 선불 카드 및 브랜드 기프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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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Gift Card Store(위), e-gift it(아래)


2021 떠오르는  다른 키워드는 ‘감성이다이미 많은 광고마케팅서비스 업에서는 감성을 모토로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올해 크리스마스 역시 감성을 자극하는 각종 선물들이 인기다예를 들면, ‘아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 동화나캔버스에 따뜻하게 그려진 가족사진가족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 등이다이러한  하나뿐인 선물 평범하고 식상한 선물을 대신할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지목되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선물

 

자료: The Coco Studio(위), Hooray Heroes(아래)


시사점


장기간 지속된 팬데믹 봉쇄로 올해 호주 소비자들의 지갑은 굳게 닫혀있었다많은 소매점들이 문을 닫았고 고용자들은 일자리를 잃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조사 기관들은  연말 소비심리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있다. 대형 도소매 업체들 역시 크리스마를 기점으로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가 높다. 무역관에서 인터뷰한 현지 백화점 D사의 크리스마스 선물 코너 담당자는 "이미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구매 품목은 장난감에서부터 와인잔, 향초, 책, 식음료 등으로 다양하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선물은 면도기나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개인 전자기기가 많이 판매 되며, 여성용은 악세서리나 향수 등을 많이 찾는 편이다."라고 언급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크리스마스 쇼핑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쇼핑 인구의 증가는 팬데믹의 결과로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와 함께 현재 호주에서 대두되는 이슈는 배송이다. 호주정부는 2020-21  예산안에서 1100 호주 달러를 물류 네트워크  관련 인프라 건설에 배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넓은 국토 대비 부족한 인력네트워크 이슈거주지 밀집지역의 도로정체 현상  아직 풀어야할 과제가 많다. 대부분의 온라인 소매업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략적인 배송 기간을 안내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배송 물량 증가로 운송 시간이 지연 될 수 있는 점을 염두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호주의 온라인 쇼핑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 물류 시스템,  미래형 운송 서비스 등 호주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충족시킬 새로운 물류  운송 부문으로의 진출을 모색해   있다

 


자료: 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 Roy Morgan, Better Homes and Gardens, Afterpay, Gift Card Store, e-gift it,The Coco Studio, Hooray Heroes, Pixabay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인터뷰 및 내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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