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 해충' 붉은 불개미 '습격'... 중국서 유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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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4:09
'살인 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해충인 붉은 불개미가 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거침없이 퍼지는 양상입니다.
올해 발견된 붉은 불개미의 유입경로는 모두 중국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 방제와 함께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붉은 불개미는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데, 올해 우리나라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모두 중국 광둥성에서 온 것입니다.
[조규황 /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직무대리 : 중국에서 컨테이너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테이너 물류량도 늘어나고 또 온도도 또 열대 쪽에서 활동을 잘하는 개미들이기 때문에 계속 들어와서 이렇게 확산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붉은 불개미에 쏘이면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가려움증 증세가 나타나며, 심하면 어지러움증 등의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http://www.ytn.co.kr/_ln/0102_20220624220707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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