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소매유통 시장, 한국 편의점이 주름잡는다
- 몽골 CU, 유통업계 최초 주식시장 상장, 몽골 역대 IPO 사상 최대 규모 기록 -
- K 편의점 시장 점유율 80% 육박 -
몽골 소매유통 시장 현황
몽골은 전국토 면적이 156만 평방 킬로미터에 인구 337만 명, 전체 GDP 규모가 131억 달러, 1인당 GDP가 약 4,000 달러 정도 되는 신흥 소비시장이다. 최근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이에 따른 지출 효과로 서비스 및 유통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산업 분야는 산업은 광업(24.1%), 도소매유통업(14.7%), 제조업(9.2%), 농업(12.8%) 등이며, 제조업 기반 미비로 자동차 및 기계류, 생활소비재의 상당부분 수입에 의존하므로 유통산업이 경제부문에서 비중이 큰 국가이다.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유통산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경봉쇄 및 락다운조치, 물류대란 등의 변수에 의해, 2020년도에는 전년 대비 -11% 위축되었다. 그러나 현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 방향에 따른 규제 완화로 2021년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액이 118억 투그리크로 전년동기 98억 투그리크 대비 22% 증가한 상황이다. 그 중 도매유통은 27%, 소매유통은1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 유통업 매출액 추이
(단위: 십억 투그리크)
주: 10억 투그리크는 원화 약 4억2천만원 해당
자료: 몽골 통계청
편의점 시장 현황
최근 5년간 몽골 소매유통 시장에 외국계 편의점 브랜드의 잇따른 진출 및 현지유통업체의 자체 편의점 브랜드 개발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몽골의 편의점 시장 구조는 한국계 편의점 프랜차이즈 CU(2018년) 및 GS25(2021년), 캐나다계 서클K(2018년), 현지 프랜차이즈 ECOEXPRESS(2019년) 등이 경쟁하는 구조이며,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1년 11월 기준 전체 편의점 점포수가 194개로 나타나면, 시장 점유율은 1위 CU(134), 2위 GS25(22), 3위 K서클(22), 4위 에코익스프레스(12) 순위이다. 즉, K편의점 프랜차이 브랜드 CU 및 GS25 시장 점유율이 83% 수준으로, CU는 진출한지 3년째로 사업이 안착되어가고 있다면, GS25는 올해 4월 1호점을 오픈한 후 빠르게 점포수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몽골 편의점 시장 경쟁 브랜드 정보
브랜드명 |
로고 |
설립연도 |
점포수 |
기타 정보 |
CIRCLE K |
2018 |
22 |
캐나다계 편의점 브랜드로 1951년 텍사스주에 설립되었으며, 2017년 몽골의 NANO INTERNATIONAL사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하였으며, 2018년 4월 몽골의 최초의 편의점으로 1호점을 개설하였음. 현재 울란바토르시에 12개 점포를 운영중이며, 향후 지방에 체인점을 증설 계획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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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
2018 |
134 |
몽골 PREMIUM GROUP사가 기존에 Central Express라는 몽골의 로컬 체인 편의점을 운영하다 Central Express CVS(100% 국내 투자기업) 자회사를 통해 CU를 마스터프랜차이즈권으로 운영중임. 울란바토르시에 2018년 8월 1호점 오픈 후 단기간내 점포수를 늘려 현재 111개 점포를 운영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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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EXPRESS |
2019 |
12 |
현지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NOMIN HOLDINGS사가 2019년 ‘ECO EXPRESS’란 브랜드로 편의점 1호점 개설한 이후 현재 울란바토르시에 1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음. 자사 ‘ENJOY’ 브랜드 패스트푸드 및 커피를 서브하며, 자사 ‘NOMIN’ 보너스 카드 적용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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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
2021 |
26 |
몽골 대기업 SHUNKHLAI사가 국내 GS리테일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로, 2021년 4월 1호점 개점으로 시장에 진출하여, 2021년 11월 현재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26개 점포를 운영 중임 |
자료: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체 조사
CU, 몽골 유통업계에서 최초로 주식시장 상장
청약기간 |
2021.10.29-11.4(5일) |
신주 발행규모 |
전체 주식의 15% (119,966,060주) |
전체 금액 |
249억 투그릭(약 100억원) |
주당 판매가 |
208 투그리크 |
주식 종류 |
일반 주식 |
공모 후 전체 주식 |
799,773,734 |
자료: www.cumongol.mn
국내 기업 BGF리테일과 몽골 CU 운영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센트럴 익스프레스’가 몽골 증권 거래소에 유통업계 중 최초로 상장하여, 유통 대장주로 올라섰다. 주식 청약 금액은 전체 주식의 15% 비중인 249억 투그리크며, 첫날 부터 IPO주간사의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5일간 공모 끝에 청약인원이 종전 최다 기록인 6,000명를 넘어선 9,665명을 기록하였고, 공모금액은 목표 금액의 1.6배가 넘는 401억 투그리크를 기록하는 등 금액과 청약인원 모두 몽골 IPO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센트럴 익스프레스사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2023년까지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신규점 개점, 간편식 공장 및 배송 센터에 대한 설비투자에 지출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전문가 코멘트: 센트럴 익스프레스사 상장 언더라이트 APEX MANAGEMENT사 메니져 IDERBAT
이번 센트럴 익스프레스사 상장은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안정적인 투자 및 은행 예금에 충실한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되어도, 경기 불황이 지속되어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운영되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소매유통기업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국제기업이 주주인 기업(BGF리테일 약 10% 소유), 경쟁력이 강한 브랜드, 사업운영이 안정적인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한 것에 개인적으로 매우 기쁩니다. |
인터뷰: CU 마스터 프랜차이즈 운영사 CENTRAL EXPRESS의 대표이사 CHINZORIG.G
Q1. 우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귀사의 성공적인 IPO를 축하드립니다. A1. 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CU란 프로젝트를 브랜드 선정 및 조직원 구성 등 초기 단계 부터 몸소 실행한 사람으로서, 저희 회사가 대중의 신뢰를 얻어서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쁩니다.
Q2. 본인 및 귀사에 대한 간단하게 소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A2. 제 이름은 칭조릭(CHINZORIG.G)이라고 하고,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사의 대표 이사입니다(managing director). ‘센트럴 익스프레스사’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프레미엄(Premium Group)의 자회사입니다. 저희 회사는 한국의 1위 편의점 브랜드 CU를 마스터 프랜차이즈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13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편의점 시장의 약 74% 비중을 점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포수를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Q3. 네, 그러시면 어떻게 CU브랜드를 선택하시게 되었는지요? A3. 저희 센트럴 익스프레스사는 2015년에 몽골에서 최초의 국산 편의점 브랜드 센트럴 익스프레스를 개발하여, 총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사 편의점 브랜드를 운영하는 도중에 편의점 사업은 정말 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므로, 그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를 지켜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고도화된 운영 시스템과 경영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한국의 1위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BGF Retail)사에 몽골 시장 진출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렇지 않고, 자사 브랜드로 운영하였으면, 현재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10년 이상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Q4. 그러시군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프레미엄 그룹의 주 업종이 건설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소매유통업 그 중에서 편의점 프랜차이즈에 투자를 하게 되었는지요? A4. 프레미엄 그룹은 본 업종이 건설업입니다. 건설업의 경우 경기순환에 따라 경기파동을 많이 타는 산업 분야이므로, 그룹 경영 정책상 보다 경기를 덜 타는 안정적인 추가 사업이 필요했던 시점에서 저희 그룹 강호약(Gankhuyag) 회장님의 제안으로 소매유통업 특히 편의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5. 프랜차이즈 사업이란 본사로부터 모든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하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대중 인식이 있는데, CU를 몽골에 들여와서 성공하는데 어려움이 없으셨는지요? A5. 네, 물론 프랜차이즈 본사가 노하우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시스템이나 노하우는 한국에서 개발하였고, 한국에만 맞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즉, 한국이 몽골 보다 경제 및 인프라 부분에서 훨씬 앞선 나라이므로, 한국 편의점 시스템 및 체계를 그대로 몽골에 도입할 경우 시스템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생활물류가 발달하였기 때문에 편의점 운영사가 직접 상품을 배송하지 않고, 물류회사를 통해서 상품 배송이 이뤄집니다. 그러나 몽골의 경우 물류 산업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해야 합니다. 즉, 한국의 선진 시스템 및 노하우를 몽골 현장에 맞게 현지화하여 도입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주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Q6. 그러시면 상품 배송은 어떤 식으로 하고 계시는지요? A6. 편의점의 특징은 작은 면적에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특히 시내 번화가 위치 점포의 경우 1주일치 물건을 점포내에 보관한다는 것은 고임대료 창고를 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점포내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저희는 물류창고에 2주일치 상품을 비축하고, 각 점포에 매일매일 상품을 배송하고 있습니다.
Q7. CU는 빠르게 점포수를 늘리고 있는데, 기존에 있었던 소규모 식품점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7.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반대 입장입니다. 저희가 오픈한 점포중 70%가 번화가나 상가에 주변에 입점하였고, 30% 비중만 주택가에 입점하였습니다. 번화가의 경우 기존에 식료품점이 없었던 지역이며, 주택가에 입점하여도 기존에 있었던 소규모 식료품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 식료품점과 편의점이 나란히 입점하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일반 식료품점과 차별화되고, 저희만이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Q8. 전체 점포수가 134개라고 하셨는데, 그 중에서 몇 개는 직영점이며, 몇 개는 가맹점인지요? A8. 저희 회사는 현재 대부분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맹점포 또한 지속 유치하고 있으며, 현재 가맹점포수가 23개입니다.
Q9. 그러시면, CU의 주 가맹조건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하는지요? A9. 저희 희사는 가맹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편입니다. 가맹 조건 또한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딱 한가지인, 점주가 직접 점포를 운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5년에서 10년간 지속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가맹점을 유치합니다.
Q10. 그러시면, 다른 편의점 브랜드(GS25, CIRKLE-K)에 비해 CU의 장점이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10. 우선, CU가 점주들에게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입니다. 여기에는 정보 시스템, 물류 인프라, 자사 운영 도시락 공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IT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재고 및 고객관리를 할 수 있으며, 모든 상품을 직접 배송센터에서 매일매일 배송하고 있고, 도시락 공장에서 신선한 간편식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반 식료품점의 경우 하루에 10~20개 납품업체에서 다양한 상품을 납품 받아야 하므로, 그 업무가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힘든 업무입니다. CU의 경우 한 점포의 상품을 배송센터에서 한 번에 배송함으로써, 점주 및 점원들의 업무량을 상당 부분 줄여주고, 그들이 보다 더 고객을 응대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Q11. CU는 이미 울란바토르 전역에 입점하였고, 물류 인프라까지 확립하였고, 이러한 방대한 인프라를 다른 방법으로도 활용할 계획이 없으신지요? A11. 네, 맞습니다. 저희 회사는 지금까지 인프라 확충에 600억 투그리크에 이르는 투자를 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따라서 해당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업체들과 협력하고 있고, 또한 모든 점포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복사 및 우편 서비스 등을 도입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CU는 고객들에게 일종의 오픈형태의 소매유통 플렛폼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12. 그렇다면, 몽골 소매유통 시장에서 편의점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A12. 솔직히 말씀드리면, 몽골은 인구가 330만 명에 불과한 작은 시장입니다. 울란바토르시에 소규모 식품점이 약 7,200여개 있으며, 그에 비행 전체 편의점수가 194개 내외로, 이것은 전체 소매유통 시장의 불과 3% 수준입니다. 국제기준으로 보았을 때 인구 2천~3천명당 편의점 한개가 적정하다는 조사가 있는데, 이 기준으로 보았을 때 울란바토르에서 약 754개 편의점을 개점할 수 있다. 저희 최종 목표가 전체 편의점 시장의 약 50% 비중을 점유하는 것이며, 이렇게 생각하였을 때 향후 5년간 편의점 시장은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Q13. 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편의점 브랜드(CU, GS25) 몽골 진출은, K푸드 및 K소비재 몽골 진출 기회가 더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CU는 어떤 식으로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지요? A13. 저희는 2가지 경로로 제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미 몽골 시장에 진출한 제품들의 경우 공식 대리점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몽골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체의 제품을 한국에 있는 제조업체로부터 직수입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태까지 몽골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셨거나, 진출하지 못하였던 기업체들이 있다면, 저희 CU에 제품을 직접 수출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합니다. 물론, 편의점 특성에 맞는 식품 위주로 저희가 수입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일상에 사용하는 생활소비재 또한 납품이 가능합니다.
Q14. 네,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귀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A14. 한국 독자들에게 저의 생각을 전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사점
한류가 대중화 단계인 몽골 유통 시장에서 대형마트 이마트, K편의점 CU, GS25 등 브랜드의 잇따른 진출로 K푸드, 생활소비재 진출 기회가 더 많아졌다. 2016년 최초로 이마트가 몽골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3호점까지 개점하였으며, 4호점을 오픈을 준비중이다. CU는2018년 1호점 오픈한 이후 현재 13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GS25는 2021년 4월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2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식품 및 생활소비재 진출 기회 및 채널이 다양해져, 몽골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현지 CU운영사 센트럴 익스프레스사의 성공적인 주식시장 상장 및 GS25의 성공적인 진출은 국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센트럴 익스프레스사는 2021년 유통업계 사상 최초로 주식을 상장하여, 목표 공모 금액을 1.6배 넘는 401억 투그리크를 조달하였고, 청약인원 또한 최다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IPO를 진행하였다. 이 같은 성공에는 센트럴익스프레스사의 경영 노하우 및 투명성 등도 작용한 것은 사실이나, 무엇보다도 CU란 브랜드 가치가 대중의 신뢰를 얻은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CU의 성공적인 IPO는 중국, 일본 등의 경쟁국 제품 비교, 국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몽골 통계청, 각 편의점 공식 홈페이지, 언론 기사,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