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코로나 19속 온라인 지갑 사용 증가
- 2020년 1~4월 전자화폐 거래 가치는 63조 6392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 -
- 코로나 19 종식 이전에도 경제 활동 재개함에 따라 언텍트 결제는 이전보다 더 각광받을 것 -
코로나 19 기간, 전자지갑 사용은 어떻게 증가했을까?
화폐를 통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QR 코드 스캔을 통해 대금을 지불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
자료 : Indonesia.go.id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전자지갑 등 전자화폐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현금 사용 최소화 정책과 대규모 사회 제한 정책(large-scale social restriction policies)이 영향을 미쳤다. 하이퍼마켓 등의 유통 소매점포에서는 현금 대신 전자지갑,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통신, 제약 등의 배달 주문 시에 전자 지갑 결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요 전자지갑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비즈니스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OVO, 전자 지갑을 통한 커피 구매가 급증하다
OVO 브랜드로 주로 알려진 전자지갑 회사인 PT Visionet International는 재택근무 이후 소비자 행동 변화에 주목했다. 대규모 사회 제한 정책이 시행된 이후 생활 필수품 구입 트렌드에 변화가 생기면서 비현금 거래도 증가했다. OVO 총책임자인 까라니야 다르마사뿌뜨라(Karaniya Dharmasaputra)씨에 따르면 코로나 19 상황으로 온라인 거래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의 경우 1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코로나 대유행처럼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지역사회 경제활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까라니야 씨는 는 "전자상거래는 급성장은 대규모 사회적 제약 조치의 결과"라고 언급했다.
거래 증가의 한 예로 OVO를 통한 커피 구매 급증이 있다. 재택근무 이후 한 달 동안 OVO를 통한 커피 구매 출납계 라인(cashier's line)은 축구장 8,000개에 달한다고 한다. 또 OVO 를 통한 데이터 패키지 구매도 급증해 영상통화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3,000만 시간 이상 분량으로 구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교육 분야의 거래 역시 3배로 치솟았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상의 결제도 OVO를 통해 이루어 진다. 현재까지 OVO는 인도네시아 373개 도시에 60만 명 이상의 상인과 협력하고 있다. 1억1500만 대의 기기가 다운받은 이 전자지갑 플랫폼은 결제, 이체, 잔액 충전 및 인출, 자산 투자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Link Aja, 공과금도 전자화폐로
이와 유사하게 Link Aja 브랜드로 유명한 PT Fintek Karya Nusantara 를 통한 온라인 구매도 인도네시아의 방역정책의 일환인 대규모 사회적 제약 조치(PSBB) 이후 증가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뿌뜨리 디아니따(Putri Dianita) 대표는 휴대폰 데이터 충전이나 청구서 지불을 위한 전기료 토큰 구입 등의 기본적 소비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거래액 증가율에 대해서는 비공개 자료임을 밝히며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서 그는 "회사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거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pay, 온라인 쇼핑 및 기부활동 증가해
전자지갑인 GoPay를 운영중인 PT Applications Karya Anak Bangsa사 역시 라마단 한 달 동안 온라인 구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GoBills, GoPulsa, 온라인 게임 바우처 구매, 온라인 쇼핑 분야 등에서도 거래가 증가했다. GoPay의 부디 간다수브라따(Budi Gandasoebrata) 상무는 이러한 거래 증가가 Gopay Online Festival라는 형태로 60개의 온라인 상점에서 진행된 70% 가량의 프로모션 행사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라마단(무슬림 금식기간) 기간 중 배송 요금을 이월렛을 통해 지불한 이용자 수가4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GoPay 측은 온라인 구매 거래 외에도 디지털 기부 거래도 급증했다고 언급했다. 부디(Budi) 상무는 "QRIS 코드와 모금 사이트를 통해 GoPay 를 이용한 디지털 기부가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oFood 등 다른 서비스 역시 5월 초순 매출이 전월 대비 10% 성장했다. 일부 요식업 종사자들은 평소보다 30%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Gojek의 요식업 책임자인 카타린 힌드라 수쨔효(Catherine Hindra Sutjahyo)씨는 "집에서 지내는 것을 선호하는 등 소비자 선호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ANA, 송금, 기타 어음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거래량 늘어
또 다른 전자지갑인 DANA(PT Elang Sejahtera Mandiri)의 경우도 거래 증가를 기록했다. 이들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후 전체 거래량의 15%가 증가했다. 이 중 가장 매출이 크게 성장한 분야는 디지털 제품(digital prodcuct)이다. 빈센트 이스와라(Vincent Iswara)대표는 "전자지갑을 통해서 송금 거래, 신용구매, 기타 어음 결제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Youtap,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에 안성맞춤 전자지갑 플랫폼
패스트푸드점도 예외는 아니었다. 맥도날드 역시 Youtap 를 통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비현금 거래 증가를 경험했다. Youtap 인도네시아 기술 회사들은 LinkAja와 ShopeePay와 같은 몇몇 전자 지갑 회사들을 통합했으며 캐시백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스캐너를 이용한 이 결제 서비스는 카운터, 키오스크, 드라이브 스루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맥도날드 인도네시아의 IT 및 재무 담당 국장 Yanti Lawidjaja에 따르면, Youtap을 이용한 거래는 직접 접촉 없는 비현금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현 시기에 매우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Youtap Indonesia의 데이터에 따르면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에 대한 비현금 거래는 코로나 대유행 발표 첫 주부터 증가하여 지금까지 그 비중은 4배로 증가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직접 접촉이 없는 맥딜리버리, 드라이브 스루, 테이크 아웃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Youtap은 또한 코로나 유행 중 소비자들이 비현금 거래를 선호함 따라 인도네시아 전역의 다른 상점들에서 비현금 거래가 평소 수준의 12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지갑,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시장 위기 타개 위해 정부와 협력한다
또한 전자지갑 산업은 사전근로카드(Kartu Pra Kerja)라는 정부 정책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무료 강좌를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4개월동안 월 IDR 600,000의 지원금을 전자지갑 플랫폼인 OVO, LinkAja, GoPay를 통하여 지급하고 있다. 2020년 5월 중순 기준, 정부는 이 프로그램의 대상자 456,265명을 선정했다. 이 사전근로카드 제도 추진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1조1000억 루피아를 할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전근로카드 프로젝트 협력사(전자지갑 사업자 3개사, 은행 1개사) 중 전자지갑 사업자는 해당 사업을 위해 정부로부터 2737억6000만 루피아를 지원받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은 총 560만 명을 대상으로 사전근로카드 등록을 개방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기간 동안 전자지갑 플랫폼 서바이벌 전략
GoPay(Gojek의 전자지갑플랫폼) |
Gojek은 세가지 전략에 중점을 둔다. 첫째, ‘전국 요리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GoFood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한다. 둘째, 식사 상품권, 위생 및 식품안전 패키지를 통해 요식업 상인들의 운영 부담과 비용을 완화한다. 셋째, 배달 기사나 의료계 종사자를 위한 도시락 패키지처럼 다양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가맹점인 식당의 거래량을 유지한다.
Gojek은 'Ready to Cook(식자재 배달)'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부와 함께 전통 재래 시장(Mitra Tani Market)에서의 식재료 구매 및 배송 협업사업을 추진했다.
게다가 Gopay 는 인니 정부의 사전근로카드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
OVO |
OVO는 그 어떤 사업주체라도, OVO와 제휴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 개념을 적용한다. 이 회사는 상인, 소비자 대출, 보험 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OVO는 Prudential과 협력하여 무사고 COVID-19 생명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회사 내 현금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캐시백(Cashback)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축소 제공한다.
OVO는 인니 정부의 사전근로카드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
DANA |
해당 플랫폼은 온라인 음식 판매 분야 강화와 물류를 확대한다. 그리고 마스터 카드와 협력하여 고객이 잔고 충전을 할 필요 없이 신용 또는 직불 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해당 플랫폼의 보안을 개선하였다. 카드 사용을 위해서 위해 2단계 보안 시스템(TFA)과 1회용 비밀번호(OTP)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사용자의 카드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다. |
LinkAja |
해당 플랫폼은 Gopay, OVO 등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사전 근로 카드의 정책 파트너사이다.
LinkAja는 BAZNAS RI, Dompet Dhuafa, ACT, Zakat House, BUMN Zakat Institution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Zakat, 기부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이슬람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25개 이상의 도시와 지역의 재산세(Pajak Bumi dan Bangunan), 자동차세(Pajak Kendaraan Bermotor), 레스토랑세 등을 50% 캐시백을 받으며 디지털로 납부할 수 있다. 한 건당 최대 거래액은 IDR 25,000이다. 그리고 패스트푸드나 음료류를 자주 주문하는 고객을 위해 캐시백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
자료 : 각 기업 관계자 인터뷰 및 홈페이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자 화폐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전자화폐란 특정 전자매체에 화폐가치가 저장되는 결제수단이다. 사용자는 먼저 발행인에게 화폐를 입금하여 전자매체에 저장한 후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 전자매체에 저장된 전자화폐의 가치는 거래 가치에 따라 감소하고, 이후에는 이를 충전할 수 있다. 전자화폐의 가치는 칩이나 서버의 형태로 저장될 수 있다. 또한, 전자화폐는 신용카드나 현금인출기 카드와는 다르다.
전자화폐를 사용하면 많거나 적은 액수를 신속하게 지불할 수 있어 각종 거래를 원활히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화폐는 은행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도 사용 가능한 비현금 결제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전자화폐를 다음과 같이 두 종류로 구분했다.
①등록 전자화폐
전자화폐 발행자에 보유자 식별 데이터가 등록된 전자화폐를 뜻한다. 이와 관련하여, 발행자는 등록 전자화폐 발행 시 고객 정보 인식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이 유형의 전자화폐가 미디어 칩이나 서버에 저장되는 최대 한도는 500만 루피아(한화 약 이다.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통해 등록해야 하는 GoPay, OVO, Dana, LinkAja 등 전자지갑이 등록 전자화폐 사례로 볼 수 있다.
②미등록 전자화폐
보유자 식별 데이터가 전자화폐 발행자에 등록되지 않은 전자화폐를 뜻한다. 이 유형의 전자화폐가 미디어 칩이나 서버에 저장되는 최대 한도는 100만 루피아이다. BRI Brizzi, BCA Flazz 등 은행이 보통 미등록 전자화폐를 발행한다.
인도네시아 전자 화폐 거래 동향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5년간 증가한 전자화폐 거래를 기록했다. 전자화폐를 이용한 거래량(volume)은 2015~2019년 간 연평균(CAGR) 76.7% 성장하였다. 2020년 1~4월 전자화폐 거래량은16억1530천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5% 증가했다. 2019년 같은 기간 거래량은 14억 4418천만 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성장세는 전년도에 비해 80%p 내외수준으로 둔화됐는데 이는 비대면거래의 특성과는 상관없이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인 구매 활동 감소 및 상점의 영업 중단 또는 단축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5~2019년 전자화폐 거래량
(단위 : 백만 건)
자료원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2020.5)
한편, 거래 가치(value)면에선 동기간 128.95% 성장하였다. 2019년 전자화폐 총거래 가치는 145조1700억 루피아로 산출되었다. 거래가치 측면으로 볼 때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높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0년 1~4월 전자화폐 거래 가치는 63조 6392억 루피아로 31조 4158억 루피아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했다.
2015~2019년 전자화폐 거래 가치
(단위 : 10억 루피아)
자료원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2020.5)
거래량 및 가치 상승은 코로나 19 대유행에 따라 현금보다 디지털 결제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0년 2분기부터 국민들의 외부 활동을 제한하려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4대 주요 전자지갑 플랫폼 분석
Gopay, Dana, OVO, LinkAja 등 인도네시아인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지갑의 형태를 다음과 같이 비교분석 해 보았다.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지갑 사업자 서비스, 강점, 약점 분석 비교
플랫폼사 기본 정보 |
제공 서비스 |
강점 |
약점 |
ㅇ플랫폼명 : GoPay ㅇ회사명: PT Dompet Anak Bangsa ㅇ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인가일: 2014.06.17 ㅇ최대 잔액: |
-Gojek 기사나 상인에게 대금 지불
-다른 이용자에게 돈을 청구하거나 은행 계좌를 통하여 전자지갑의 잔액을 출금할 수 있음 -B와 c의 기능은 사진을 통한 주민등록증 인증 이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임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지역 주소와 현 직함을 등록하여야 함 -주요 서비스명 : PayLater, GoPulsa, GoBills |
ㅇ인도네시아 전역 400,000 명 이상의 상인과 협력관계를 구축함 ㅇ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핸드폰 데이터와 뿔사(pulsa, 통신요금 선불 쿠폰) 구매가 가능 ㅇ보험료, 전기세, 신용카드 대금 등 청구서를 지불할 수 있음 ㅇ모든 Gojek 서비스의 핵심 결제 시스템임 ㅇkitabisa.com을 통한 기부활동 가능 |
ㅇ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함 ㅇOVO와 다르게 주차장 요금을 지불할 수 없음 |
ㅇ 플랫폼명 : DANA ㅇ회사명: PT Espay Debit Indonesia Koe |
-Send Dana |
ㅇ인도네시아 전역 15,000 여 명의 상인들과 합작 제휴(joint partnership)를 맺음 ㅇ인터넷 요금, 전기세, 수도세, 핸드폰 요금, 케이블 요금, 보험료 등을 지불할 수 있음 ㅇATM이나 인터넷 뱅킹 외에도 카드 등록을 통한 잔액 충전이 가능 ㅇ사용자는 최소 IDR 5만, 최대 IDR 1,000,000을 인출할 수 있음 |
ㅇ인터넷을 필요로 함 ㅇGoPay나 OVO와 비교했을 때 협력 상인의 수가 적음 ㅇGoPay나 OVO에 비하면 선호도가 떨어짐 |
ㅇ플랫폼명 : OVO Cash ㅇ회사명: PT Visionet Internasional ㅇ최대 잔액 |
-OVO Points |
ㅇ60,000 여 명 이상의 상인과 협력관계 구축 ㅇ재정 관리 가능 ㅇ모든 거래에서 PIN 번호가 필요함으로 보안이 강함 ㅇ바우처나 프로모션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 가능 ㅇ고지서와 보험료 납부 가능 |
ㅇ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함 |
ㅇ플랫폼명 : LinkAja
ㅇ최대 잔액 |
ㅇ회사명 : PT Fintek Karya Nusantara |
ㅇ인도네시아 전역 13만여명의 상인과 협력관계를 구축함
ㅇ다양한 잔액충전 방식을 제공함. 인터넷 뱅킹이나 ATM 외에도 Alfamart, Alfamidi, Circle K, GRAPARI 등에서도 잔액 충전이 가능함 ㅇ사용자가 핸드폰 번호나 PIN 번호만 입력하면 됨으로 거래가 간편함 ㅇ세금납부 가능 |
ㅇ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함
ㅇ상인이 제한됨 ㅇOVO, GoPay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프로모션 |
자료 : 각 기업 관계자 인터뷰 및 홈페이지
시사점
언텍트 비즈니스가 일상화되어가고 있는 코로나 19 기간동안 비대면 거래 수요가 증가해왔다. 4월부터 5월까지 2달간 사회활동제한 정책이나 각종 연휴로 인해 경제활동이 둔화되면서 전자지갑 플랫폼을 통한 거래 증가율이 소폭 둔화되었다. 그러나 6월부터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 지역을 코로나 19상황에서도 경제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인의 경제활동이 증가해가면서 전자지갑 플랫폼을 통한 거래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opay, OVO 등의 전자지갑 플랫폼의 시장점유가 절대 우위에 있다 보니 우리 스타트업이 인도네시아에서 바로 전자지갑 사업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소매유통, 물류 등 서비스 사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거나 해당 분야로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 또는 개인사업자들이 현지 전자지갑과 제휴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매출 감소 등 코로나 19 속에서의 사업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자료원 :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