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가족 부검에 반대…사망원인 미궁 빠지나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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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15:04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지 엿새 만에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가족이 웜비어의 부검에 반대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하이오 주 해밀턴 카운티 검시관실은 이날 성명을 내 유가족의 반대로 부검을 하지 않고 시신 외관에 대한 검사만 했다고 밝혔다.
검시 당국은 웜비어의 귀국 항공기에 동승했던 응급의료팀과 그가 입원했던 신시내티 주립대병원으로부터 의료 기록을 넘겨받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여기에는 웜비어의 방사선영상도 포함돼 있다.
지래도 질 놈들은 아니지만 어쨌건 북한놈들이 완전 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