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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니라 남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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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유니세프는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결혼을 앞 둔 아프카니스탄 11세 신부와 40세 신랑의 8일 사진을 공개했다.

신부의 부모는 돈이 필요해서 신랑에게 지참금을 받기 위해 어린딸을 시집보냈다. 신랑은 신부를 학교에 보내주겠다고 말했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신부는 학교를 더 이상 다닐 수 없다는 게 너무도 슬프다. 2018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가 발표한 조혼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18세 미만 여자 어린이 1200만 명이 원치 않는 결혼을 한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헐. 40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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