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낙마' 충격빠진 월가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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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02:03
'관세 폭탄' 반대한 게리 콘 백악관 NEC 위원장 사임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자문인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사임하기로 하면서 뉴욕 금융권도 충격에 빠졌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 출신인 콘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기조에 맞서 자유무역을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로 인식됐다. 그런 만큼 그의 낙마는 자유무역의 가치를 옹호하는 월스트리트에는 적잖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개장 전 거래에서 1%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선물은 오전 8시 25분 현재 210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아. 미국이 19세기 말 상황으로 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