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구타에 유엔 구호대 첫 진입..공습과 포격은 계속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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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10:29
【두마=AP/뉴시스】5일(현지시간) 시리아 동구타에서 주민들이 시리아적신월사가 지급하는 구호품을 전달받고 있다. 2018.3.6.
미들이스트아이(MEE) 등에 따르면 유엔은 지난달 17일 시리아 정부군이 동구타에 대대적 공습을 가하기 시작한 이래 이날 처음으로 이 지역에 구호품 수송대를 진입시켰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사자드 말리크 시리아 담당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포격 속에서 할 수 있는 대로 구호품을 전달했다"며 "민간인들이 처참한 상황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구호품이 전달되는 동안에도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은 멈추지 않았다.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 시리아 지부의 린다 톰 대변인은 수송대가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공습과 전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강대국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생하는 시리아. UN은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