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자물쇠공 초신성 폭발 첫 촬영.."우주의 복권 당첨"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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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12:00
아르헨티나 아마추어 천체 관측가 빅토르 부소가 촬영한 초신성 폭발 장면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천체 관측이 취미인 아르헨티나의 자물쇠 수리공이 초신성이 폭발하는 장면을 우연히 포착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출신의 빅토르 부소는 지난 2016년 9월 20일 저녁 자신의 집 옥상에서 구경 40㎝의 새 천체 망원경을 실험하다가 천체 관측 사상 처음으로 초신성 폭발 전후 장면을 촬영했다.
지구로부터 6천7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은하 NGC 613쪽을 관찰하다가 우연히 별이 초신성으로 폭발하는 섬광을 사진으로 남긴 것이다.
진짜 대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