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말레이시아 건강보조제 시장 트렌드(2)

- 말레이시아 건강보조제 시장 향후 3년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지 소비자의 홍삼 제품 구매량 증가해 -


 


경쟁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USANA Health Sciences는 최근 3년간 말레이시아 식이보조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 20.4%의 점유율을 기록한 USANA Health Sciences는 최근 3년 동안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브랜드 Nutrilite를 보유하고 있는 Amway2020년 시장점유율 13.4%를 차지하며 말레이시아 식이보조제 시장에서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그러나 AmwayUSANA Health Sciences와는 달리 시장점유율이 최근 3년간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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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업 홈페이지


대표 보랜드인 Elken과 Win을 보유하고 있는 Elken Sdn Bhd은 시장점유율 6.1%를 차지하며 2020년 말레이시아 식이보조제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했지만, 최근 3년간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io-Life Marketing(M)사와 VitaHealth Asia Pacific(S) 2020년 시장점유율 각 4.8%, 4.6%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식이보조제 시장에서 점유율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20200.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아직까지는 시장 내 비중이 크지 않지만 전년 대비 100%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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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정관장 말레이시아 페이스북


한편, 말레이시아 3년간 말레이시아 비타민 시장에서는 Amway가 시장점유율 1위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2020년에 점유율 24.9%를 기록한 Amway의 시장점유율은 최근 하락하는 추세지만, 2020년 시장점유율 10.1%를 기록한 Blackmores와 점유율 15%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등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비타민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Blackmores의 시장점유율은 Amway와는 달리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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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mway Malaysia 홈페이지

Redoxon, Berocca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Byer2018년과 2019년에 시장점유율 7.1%를 유지했으나, 2020년에는 0.3% 하락한 6.8%를 기록했다. 한편, Vita Health Asia Pacific Cosway 2020년 시장점유율 4.6% 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3년간 Vita Health Asia Pacific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Cosways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세 및 판매세

 

식이보조제(Dietary supplements)HS Code 210690, 비타민(Vitamin)HS Code 6자리는 2936으로 분류돼 있지만, 말레이시아 관세청의 Customs Duty Order 2017에 의하면 10자리 세번에 따라 세부품목이 다르게 지정돼 있으며, 수입관세와 판매세(SST) 또한 상이하게 책정돼 있다. 그러나 우리 기업은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ASEAN) 9개국과 체결한 한·아세안 FTA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가 0%로 적용된다. 

 

HS Code에 따른 수입관세 및 SST 분류표

HS Code

품목명

수입관세

·아세안 FTA 적용 관세

판매세

(SST)

210690-1900

Other

15%

0%

0%

210690-4100

In powder form

20%

0%

5%

210690-4900

Other

20%

0%

5%

210690-5300

Ginseng based products

0%

0%

5%

210690-5500

Other composite concentrates for simple dilution with water to make beverages

0%

0%

5%

210690-5900

Other

0%

0%

5%

210690-6900

Other

20%

0%

10%

210690-7100

Food Supplements based on ginseng

0%

0%

5%

210690-7200

Other Food Supplements

0%

0%

5%

210690-7300

Fortificant premixes

15%

0%

5%

210690-8900

Other

0%

0%

0%

210690-9100

Other mixtures of chemicals with foodstuffs or other substances with nutritive values

15%

0%

5%

210690-9900

Other

15%

0%

5%

자료: Customs Duty Order 2017

 

건강보조제 시장 규모 전망

 

식이보조제 시장 규모 전망

(단위 : 백만링깃)

분류

2020

2021

2022

2023

복합 식이보조제

456.0

496.1

537.3

579.2

식물성/전통 식이보조제

781.0

815.9

851.1

886.6

복합 식물성/전통 식이보조제

230.3

250.0

270.3

291.1

에키네시아

1.5

1.6

1.6

1.7

달맞이꽃 종자유

62.9

63.9

64.8

65.6

마늘

24.6

24.2

23.7

23.3

징코빌로바(은행나뭇잎 추출물)

66.0

68.5

71.2

74.1

인삼

4.5

4.7

4.9

5.1

세인트존스워트

0.4

0.4

0.4

0.4

알로에

32.5

33.8

35.1

36.3

크랜베리

0.6

0.7

0.7

0.7

기타

357.4

368.2

378.5

388.3

비전통 식이보조제

1,222.1

1,297.4

1,377.4

1,461.3

코엔자임 큐텐(Co-Enzyme Q10)

97.1

104.1

111.3

118.0

복합 비전통 식이보조제

225.7

246.1

267.0

288.2

건강보조제

13.1

14.7

16.4

18.3

오메가3 지방산

243.6

261.2

278.1

294.8

글루코사민

81.9

88.9

95.8

102.8

무기질

181.2

188.6

196.1

203.8

프로바이오틱 보조제

100.1

115.1

134.7

158.9

단백질 보조제

186.6

183.8

180.7

177.2

기타

92.7

95.0

97.2

99.1

합계

2,003.0

2,113.3

2,228.5

2,347.9

자료: 유로모니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식이보조제의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도별 예상 판매량은 2021년 약 2113백만 링깃, 2022년 약 2229백만 링깃, 2023년 약 2348백만 링깃이다.

 

식물성/전통 식이보조제 시장은 향후 꾸준히 성장하여 2021년 약 816백만 링깃, 2022년 약 851백만 링깃, 2022년 약 887백만 링깃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마늘과 세인트존스워트 등의 일부 품목의 판매량은 당분간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비전통 식이보조제 판매량도 향후 3년간 증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약 1297백만 링깃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1377백만 링깃, 2023년 약 1461백만 링깃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단백질 보조제의 경우, 비전통 식이보조제 하위 항목 중에는 유일하게 앞으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타민 시장 규모 전망

(단위: 백만링깃)

분류

2020

2021

2022

2023

종합비타민

419.8

453.3

488.2

524.4

단일비타민

281.4

307.9

336.8

367.9

비타민 A

-

-

-

-

비타민 B

48.1

50.0

51.9

53.8

비타민 C

199.2

223.1

249.4

278.1

비타민 D

7.5

7.8

8.1

8.4

비타민 E

26.6

27.0

27.4

27.7

기타

-

-

-

-

합계

701.1

761.2

825.0

892.3

자료: 유로모니터

 

식이보조제와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 비타민 시장도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3년간 말레이시아 비타민 판매량은 2021년 약 761백만 링깃, 2022년 약 825백만 링깃, 2023년 약 892백만 링깃으로 예상된다.

 

종합비타민의 매출 규모는 2021년 약 453백만, 2022488백만, 2023524백만 링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말레이시아 비타민 시장에서 제일 큰 판매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비타민 분야 또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 예상 판매량은 약 368백만 링깃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망 및 시사점

 

말레이시아 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꺽일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을 위해 건강보조제를 찾는 말레이시아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섭취가 편의하고 다양한 효능이 함유된 복합 식이보조제와 프로바이오틱 보조제, 비타민C 등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자기기에 눈이 노출되는 시간 또한 증가했기 때문에 눈 건강에 효능이 있는 보조제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만 환자와 폐경기 여성 위한 보조제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말레이시아의 비만율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상당수의 말레이시아인은 비만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성인병 예방을 위해 건강보조제를 구매하고 있는데, 특히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포도당 수치를 관리하는 새로운 식이보조제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Vita Health Supa CP-ALA Plus, Kordel’s Dichrotin과 같이 포도당 관리에 효능이 있는 식이보조제가 출시되고 있다. 이밖에도 폐경기 여성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맞춤 효능이 있는 식이보조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식품유통업체 A사의 구매담당자에 따르면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홍삼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으로 우리 홍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인데, 현지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의 구매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홍삼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건강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시되는 코로나19 시대에 말레이시아 소비자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건강보조제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건강보조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시되는 현 시점에 말레이시아 건강보조제의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대한민국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말레이시아 관세청, USANA Health 등 주요 건강보조제 브랜드 홈페이지, the star 등 현지 언론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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