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렌스 '열대성 저기압' 강등.."치명적 홍수위협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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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01:32
미 남동부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캐롤라이나 일대에 많은 비를 쏟아부으면서 곳곳에서 홍수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6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렌스를 열대성 폭풍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조정했다. 앞서 플로렌스는 지난 14일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하면서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조정된 바 있다.
최대 풍속은 시속 35마일(56km)까지 줄어들었다.
허리케인이 피해를 크게 입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