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달군 맥도날드 새 유니폼
이야기꾼
0
2004
2017.04.27 10:55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선보인 새 유니폼 때문에 소셜미디어(SNS) 공간이 뜨겁다.
26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맥도날드 직원용 유니폼은 다소 각이 진 모양의 회색 모자와 제복·군복을 연상시키는 회색 조리복·활동복으로 구성돼 있다.
패티 굽기 등 조리와 주문 처리, 테이블 정리 등 매장 내 활동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온통 무채색 일색인 최근 메뉴 혁신을 추진하는 맥도날드의 변신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나왔다.
맥도날드는 40년 만에 햄버거 패티로 냉동육 대신 냉장육을 도입하는 등 패스트푸드 체인들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깔끔한 디자인 탓에 SNS에는 온갖 패러디가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에는 SF 블록버스터 '스타워즈:에피소드Ⅳ'에서 엠파이어 우주선을 지휘하는 대총독 '그랜드 모프 타킨'이 입은 제복과 똑같다는 평이 나왔다.
진짜로 북한군이 만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