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퇴진선언 후에도) 국제무대 협상 지위에 변화 없을 것"
디발라
0
540
2018.10.31 10:05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이번 총리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물러나겠다는 계획이 국제 정치무대에서 자신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국제적인 협상에서 협상 지위에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라 믿는다”며 “정부 수반으로서 업무에 집중할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집권 기독민주당 대표를 겸임 중인 메르켈 총리는 전날 오는 12월 치러지는 기민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고 총리 임기가 끝나는 2021년 이후로 어떠한 정치적 지위도 맡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임기 뒤에는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