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로마, 16세 소녀 강간살해에 '발칵'..용의자는 불법 난민들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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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01:43
24일 10대 소녀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로마 산 로렌초 지역을 찾은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 [AFP=연합뉴스]
살비니 부총리는 전날 사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됐다"며 "범죄를 저지른 '괴물들'이 곧 잡히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살비니 부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지지자들에게서 박수를 받는 한편 비판 세력으로부터 야유를 동시에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내 곳곳에 방치된 건물을 난민이나 부랑자들이 무단 점거해 골치를 앓고 있는 로마시도 급기야 이런 건물 가운데 1곳에서 흉악 범죄까지 발생하자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은 치안 강화를 위해 로마에 경찰 인원을 더 늘려줄 것을 중앙 정부에 요청했다.
마약과 강간 살해라. 이러면 혐오범죄로 번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