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5000억원 도전" 메가밀리언·파워볼 속는 셈 치고 사봤다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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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13:45
실수령액, 韓·美 세금 떼이면 절반도 안돼.. 구매 대행업체 통한 미국 양대 로또 구입 체험기
미국 필라델피아주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22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이 판매되고 있다. 메가밀리언의 누적 당첨금은 16억 달러다. AP뉴시스
2조5000억원.
죽을 때까지 매일 1억원씩 사용해도 바닥나지 않는 금액이다. 연이율을 1.5%로 어림잡았을 때 이 돈을 모두 시중은행에 예치하면 매월 30억원에 해당하는 이자가 쌓인다. 그렇게 매일 1억원의 이자수익을 낼 수 있다. 그래도 원금은 한 푼도 줄지 않는다.
원금만 유지하면 죽을 때까지, 그 이후 가족과 후손까지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 뜬구름 잡는 소리 같지만 이틀 뒤인 25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쯤 누군가의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미국 로또 복권 메가밀리언·파워볼의 누적 당첨금 총액이 2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실수령액이 절반이라도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