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강요받은 파키스탄 신부, 남편과 친척 등 15명 독살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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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18:15
【서울=뉴시스】파키스탄에서 가족들의 강요로 강제결혼한 20살의 새 신부가 남편과 남편 친척 등 15명을 독살해 체포됐다. <사진 출처 : 지오 뉴스> 2017.11.01
아시야 비비라는 20살의 이 여성은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지만 지난 9월 가족들의 강요에 의해 강제로 남편 암자드와 결혼했었다. 그녀는 당초 독극물을 섞은 우유를 남편에게 먹일 생각이었지만 남편이 우유를 먹지 않자 이 우유로 만든 요거트를 남편과 남편 친척들에게 내놓았다.
파키스탄에서는 강요에 따른 결혼이 진귀한 일이 아니다. 특히 시골의 빈곤층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가족들로부터 결혼을 강요받고 있다.
헐.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