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핑사실 폭로하고 평생 숨어살아야하는 내부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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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12:42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박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 산하 모스크바시험실 소장을 지낸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박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5일(현지시간) 국가 주도의 도핑(금지약물복용) 조작 스캔들로 세계를 농락한 러시아에 대해 선수단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것과 관련, "IOC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로드첸코프는 2014년 소치올림픽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친선훈장을 받았으나 2015년 말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도핑 파문이 벌어지면서 해임됐다.
살해 위협이 많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