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대학생 수천명, '印 도피' 前총리 신속 기소 촉구
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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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13:41
지난해 12월 31일 방글라데시 다카서 벌어진 대학생 시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방글라데시 대학생과 시민 수천 명이 시위 유혈진압 후 인도로 도피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에 대한 신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데일리스타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수도 다카에서 하시나 전 총리의 빠른 기소뿐만 아니라 그가 이끌던 정당 아와미연맹(AL)의 정치활동 금지도 주문했다.
장기 집권하던 하시나 전 총리는 대학생 시위를 유혈진압하다가 수백명이 사망하자 사퇴하고 지난해 8월 자신을 후원하던 인도로 달아났다.
도망을 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