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방산보안전시회(Future Forces 2024) 개최

중유럽 대표 방산전시회중 하나인 ‘체코 방산보안전시회(Future Forces Forum)’가 2024.10.16~18일간 프라하 PVA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체코 및 글로벌 방산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는 이전회 ('22년, FFF는 매 짝수년 개최) 100개사 늘어난 320여개사(35개국)가 전시부스를 설치, 60여개국에서 1만명 이상 관람객이 몰렸다. 한국, 프랑스, 덴마크, 우크라이나, 홍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은 국가관을 설치해 자국 방산 제품을 선보였다.  16일 개회식에는 체코 파벨 대통령, 국방부 장관, 참모총장, 획득국장 등도 전시장을 방문해 방산 수출 및 국내외 관심을 확인시켰다. 

대표 부스 참가사로는 체코 최대 방산종합그룹인 Czechoslovak Group(100여개 자사회 보유), Omnipol(항공), Colt CZ(총기 및 탄약) 등 민간기업에 더해 LOM PRAHA(군용 헬리콥터), VOP CZ(군사 기술 및 엔지니어링), VTU(군사 기술 연구소) 등 국영 방산 기업(기관)들도 방산 기술을 선보였다.   

   * 대표 부스 참가기업: Czechoslovak Group (Tatra Trucks, Excalibur Army, Tatra Defence Vehicle, MSM Group, Fiocchi Munizioni, Retia, Karbox 등), MTI (Military Technical Institute, 프랑스 군용차 제조사 AROUUS와 합동참가), Glomex Military Supplies (캐나다 군용차 제조사인 Roshel사 합동 참가), BAE Systems (LIAZ 군용핼기 제조), AERO Vodochody, PBS, Ray Servic, Meopta, Quittner & Schimek, LOM Praha, VOP CZ (호주 장갑차 제조사인 Thales Australia와 합동참가), Pramacom, SIAMIDIS, GORE, Direct Action, LUVO Firearms, CB SERVIS CENTRUM, FN HERSTAL, Desert Tech, Lapua, RUAG, or CAIRO CZ (미국 BARRETT, Daniel Defense. 합동참가), 국내외 군, 경찰, 소방 관련 기관, 국방대학 등 참가

한국관은 우주항공, 통신.영상.보안. 솔루션, 방호복 및 장비 등 분야 11개 출장기업을 포함 총 21개 기업이 K-Defense관에 제품을 전시, 협력사 발굴에 나셨다. 특히 첫째날은 한-체코 방산 수출협력 포럼, 상담회를 개최 체코 국방부, 방산협회, CSG 그룹 등 30여개 체코기업을 초청해 오전 컨퍼런스에 이어 오후 6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형 체계무기 수출 추진에 더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과 해외협력을 추진한다는 목적이 컸다. 

체코는 올해 국방예산을 2020년 대비 2배 증액, '23년 방산 수출액이 전년대비 4배 증가한 25억 유로를 기록하는 등 방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역사, 지리적 요인으로 일찍부터 방산 강국인 체코에는 140여개 방산 제조사와 2천여개 방산거래 라이센스 보유기업들이 활동중이다. 체코 방산기업들이 방산수요 급증 속에 생산설비 투자, 아웃소싱 확대, 해외기업과 협력에 나서고 있어 우리 방산 소부장 기업들이 체코 방산기업과 협력한 체코 및 인근 시장진출 기회도 커지고 있다.  

<2024 체코 방산보안 전시회 개요>

[자료: Future Forces forum, czdefence.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