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초청…슈바프 회장과 특별대담 눈길

◆ 2017 다보스포럼 / 주목할 만한 이색 세션 ◆ 
 

참석자들의 눈길을 끄는 새로운 세션들도 다보스포럼의 볼거리다. 

압둘라 이븐 알 후세인 2세 요르단 국왕이 초청돼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과 특별 대담을 벌이는 세션이 19일 열린다. 현직 국왕이 포럼의 세션에 참여해 연설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17일에는 에너지, 미디어, 인프라스트럭처의 미래를 진단하는 세션이 열린다. `에너지의 미래` 세션에서는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아민 나세르 사우디아람코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오일에너지 가격 전망 △기후변화와 에너지 개혁 △에너지 투자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미디어의 미래` 세션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의 신뢰성에 대해 점검하고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시민 저널리즘과 뉴스 신뢰도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인프라스트럭처의 미래` 세션에서는 인프라 혁신과 위험 완화 방안 등에 대해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다보스포럼은 참 희안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