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빌 게이츠 위에 '200조' 푸틴.. 시진핑 뒤엔 '수천억' 누님들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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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00:21
중국의 금기, 시진핑의 재산
중국에서 최고지도자와 일가의 재산은 매우 예민한 문제로, 언급 자체가 금기시된다. 2012년 12월 미국의 중국어 인터넷매체 더웨이 등이 보도한 고위 인사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당시 시 주석은 은행예금 230만위안(4억1000만원)과 베이징, 항저우, 푸저우의 집 3채를 갖고 있었다. 예금 4억원에 집 3채면 갑부라 하기는 어렵다. 그런데도 인터넷 기사들은 전부 삭제됐다.
■ 푸틴, 알고 보면 세계 최고 부자?
2007년 러시아 정치분석가 스타니슬라프 벨코프스키는 푸틴 대통령이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 지분 4.5%, 민간 석유회사 수르구트네프티가스 지분 37%, 스위스 소재 석유거래 회사 군보르그룹의 지분 75%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기준으로 푸틴의 재산이 400억달러(46조4000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013년에는 재산이 최대 700억달러(81조2000억원)로 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게 탐욕인가 아니면 통치를 위해 거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