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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유가 원치 않아…대이란 제재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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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고유가를 원치 않아 대(對) 이란 제재를 점진적으로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 유세현장으로 출발하기 직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석유 수출을 당장 제로(0)로 줄일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시장에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석유 분야는 매우 흥미롭다. 우리는 역대 가장 강력한 (대이란) 제재를 시행 중이지만 세계 원유 가격 급등을 원치 않아 조금 천천히 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는 이란과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나는 유가의 상승을 원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란제제와 관련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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