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에 463mm 물폭탄..최소 28명 사망·실종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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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17:52
26일 베트남 재난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까지 라이쩌우, 하장 등 베트남 북부지역에 463㎜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수마가 할퀴고 간 베트남 북부 [베트남뉴스 캡처]이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1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재난 당국은 도로 유실 등으로 구조대가 아직 접근하지 못한 곳이 있어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80채 이상의 집이 완파됐고 400여 채가 일부 파손됐으며 가옥 769채가 침수됐다.
베트남 북부에 '물폭탄'…14명 사망·11명 실종 (라이쩌우省<베트남> EPA/VNA=연합뉴스) 26일 베트남 재난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까지 라이쩌우, 하장 등 베트남 북부 지역에 463㎜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14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25일 북부 라이쩌우성에서 구조대가 주민들을 고무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모습. bulls@yna.co.kr이와 함께 700여 ㏊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 등의 피해를 봤고, 14㏊ 규모의 양식장에 있던 물고기가 쓸려 내려갔다.
재난 당국은 라이쩌우 성으로 연결되는 도로 다수가 유실되는 등 전체 재산피해 규모가 1천600억 동(약 77억7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어허. 자연재해가 무섭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