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고 덤비니 시원하게 때려보자"..대미 무역전쟁 '확전'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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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17:55
[사진=AP연합뉴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0억달러(약 64조원)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로 분석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관세는 첨단 기술, 가전, 통신 분야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자 제한’, ‘여행객 비자 제한’ 등의 ‘벌칙 패키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내정한 보수 성향 경제평론가 래리 커들로의 발언도 기름을 부었다. 그는 이날 미국 언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엄한 무역 대응을 자초했다”고 말해 미국의 대중 통상 압박이 더욱 강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호시절은 다 갔구나. 이제 자유무역 시대가 저물고 경쟁 무역 시대가 왔다. 공장은 국내로 다 돌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