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콜롬비아 휴대전화시장, 소비자들의 구매 조건은?

- 휴대전화 브랜드 다양화로 신규 브랜드들의 진출 가능성 보여줘 -

- 주요 구매 조건으로 가격과 저장 용량 손꼽아 -

 

 

 
콜롬비아의 휴대전화 판매시장은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브랜드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성능 카메라, 고화질 스크린, 큰 저장용량,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기능, 저렴한 가격 등 휴대전화를 제조하는 각 기업들은 다양한 장점을 내세워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휴대전화 구매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콜롬비아 휴대전화 시장 변화 동향

 

콜롬비아는 아직까지 2G 사용자가 존재하고 있으며, 영토가 넓어(한반도 면적의 약 5.2배) 4G를 사용하지 못하는 지역도 많아 도시-산간의 ICT 서비스 접근성에 대한 불균형이 심한 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콜롬비아 전역에 4G 5G를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발표하고 있다.  콜롬비아에 진출한 통신사들의 프로젝트 수주 경쟁이 심화되기도 했으며, 저가형 스마트폰 부가세 면제 혜택 등으로 스마트폰 구매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콜롬비아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콜롬비아 휴대전화 가입자 변화 추이

(단위: 천 명)

 가입자수

2019

2020(추정)

2021(전망)

총가입자

66,283.2

67,078.6

68,084.8

3G

8,227.4

6,894.6

5,591.5

4G

21,305.9

28,336.8

35,987.8

5G

-

26.0

248.0

자료: Fitch Solutions(2021.3Q)

 

콜롬비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휴대전화 브랜드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Canaly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1분기 콜롬비아의 판매 상위 5개 휴대전화 중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전화는 중국 브랜드인 Xiaomi로 전체 판매 시장에 30%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판매율이 14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한국 기업인 SAMSUNG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판매율이 감소했으나 전체 판매 시장 중 22%를 차지했다.  XiaomiSAMSUNG의 경우 비슷한 조건의 중저가형 스마트폰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 순위가 역전됐는데, 20204분기 기준 SAMSUNG이 판매 시장의 25%를 점유하면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반대로 Xiaomi21%2위를 차지했으나 20211분기에는 순위가 역전됐다.

 

콜롬비아의 휴대전화 판매 상위 5개 브랜드 중 3개사가 중국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콜롬비아 휴대전화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최대 온라인 마켓 플랫폼 LINIO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구매자 중 65%이상의 휴대전화 평균 구매 가격이 70만9000페소(183달러)를 넘지 않았다고 발표해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계속해서 휴대전화 판매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11분기 콜롬비아 휴대전화 판매 상위 5개 브랜드

(단위: %, 전년 동기 대비)

순위

브랜드

판매 점유율

2020/21 1Q 증감률

1

Xiaomi

30

143

2

SAMSUNG

22

-11

3

LENOVO

17

47

4

HUAWEI

8

-55

5

TRANSSION

5

2,354

자료: Canalys

 

콜롬비아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은?

 

콜롬비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채로운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국의 SAMSUNG을 비롯해 iPhone, Xiaomi, Huawei, Motorola, Nokia, ALCATEL, ZTE, realme 등이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20215월에는 또 다른 중국 브랜드인 OPPO가 콜롬비아 시장진출을 선언했다. 또한, 콜롬비아 가전제품 브랜드인 Kalley도 직접 제조제품을 판매하진 못하지만 중국 OEM 제조를 통해 자사 브랜드네임으로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했다.

 

전문가 코멘트

 

콜롬비아 ICT분야 조사전문가 Samir Estefan씨는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주요 이유로 콜롬비아 사람들의 'What's app' 사용 증가를 들었다. 거의 모든 콜롬비아 사람들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What’s app'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주고 받고 있는데 팬데믹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및 공유량이 증가했고, 더 많은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 현재 소유한 휴대전화보다 저장용량이 높은 휴대전화로 교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사점

 

콜롬비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서 Linio의 조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제품 판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로 우선 가격을 들 수 있다. 2017년부터 콜롬비아 정부에서 국민의 ICT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저가형 스마트폰 구입 시 부가세를 면제*하면서 이에 따른 구매 수요가 증가해 왔다. 일례로, 2020년 4분기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모델은 SAMSUNG사의 갤럭시 A21s로 가격이 70만 페소 이하(약 181달러)였으며, 경쟁사인 Xiaomi사의 경우 Redmi Note 8의 가격이 64만 페소(약 164달러)로 둘 다 중급 사양의 스마트폰이었다.

* 2021년 8월 현재까지도 스마트폰 구매가격 780,000페소 이하(약 200달러) 부가세 면제 시행 중


또한,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상의 잦은 모임이나 업무 협의가 불가능해진 만큼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공유하거나 휴대전화로 화상회의를 하는 등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도 많아져 넉넉한 저장용량과 카메라 화질도 중요한 구매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료: Fitch solutions, Alkosto 공식 홈페이지, 각종 언론사(La Republica, El Tiempo, El Espectador, Forbes, Pulz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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