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국 가전제품 매출 활발
- 아르헨티나, 한국 가전제품 판매 활발-
- 전체적인 판매량은 감소 -
아르헨티나통계청(Indec)은 2020년 1/4분기 아르헨티나의 가전제품 매출이 금액으로는 298억 9,300만페소(US$1=67페소)로 2019년 1/4분기 224억 8,400만 페소 대비 33% 증가했다고 “가정용전자제품거래설문조사보고서(Encuesta de comercios de electrodomésticos y artículos para el hogar)”라는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가전제품 업종별, 지역별 비중
제품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전화기(휴대폰)로서 판매액이 50억 6,360만 페소이고 2019년 1/4분기보다 58.6% 증가했다. 냉동.냉장고 판매가 37억 2,450만 페소로서 2019년 1/4분기 대비 49.4% 증가했다. 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품목 판매도 증가해 모두 합쳐서 7억 5,670만 페소의 매출로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가전제품 판매업체 102개사 중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서 이룩한 매출은 65억 7,980만 페소이며 이것은 2019년 1/4분기 대비 74.2% 증가한 것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를 제외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등 수도권 매출은 81억 450만 페소로 2019년 1/4분기 대비 24.9% 증가했다. 나머지 지역 판매가 152억 880만페소로서 2019년 1/4분기 대비 24.5% 증가했다.
가전제품 판매량
판매량을 볼 때에는 텔레비전이 23만 5,154대로 2019년 1/4분기 27만 8,183대 대비 15.5% 감소했고, 휴대폰이 37만 4,440대로 2019년 1/4분기 47만 2,236대 대비 12.4% 감소했다. 이렇게 판매액과 판매량 추이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미화 환율이 2019년에 비해 100% 넘게 상승했기 때문에 금액으로는 증가한 것처럼 나타나기 때문으로 보이나 실질적인 판매량은 감소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전자제품 판매업계에 의하면 이러한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 휴대폰, 가전제품, IT 등 제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국 의무 격리기간(2020.3.20.(금)에 시작해서 6월 현재 계속 중) 중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아르헨티나 판매가 나름대로 호황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사회적 상황 및 시사점
아르헨티나는 국가 전체적으로는 외채상환 문제와 코로나바이러스 극복 문제가 가장 큰 과제이며 수입환경도 내국화(Peso)의 美달러 대비 환율하락(depreciation), 수입통제 등으로 한국제품 수출은 불리해진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 전체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개 수입업체별로 미시적인 수입수요는 항상 존재하므로 좀 더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수출증대 노력이 필요하다.
● 정보원 : 아르헨티나 일간지(Ambito) 2020.5.26.(화) 보도, 업계 문의, 아르헨티나통계청(indec) 자료(아래 2번 링크)
https://www.ambito.com/negocios/indec/ventas-electrodomesticos-crecieron-un-33-n5105309
https://www.indec.gob.ar/uploads/informesdeprensa/electro_05_203CF4EAC54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