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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일했는데 월급 176만원" 양극화로 위기 처한 마크롱, 유류세 인상 중단할 듯

디발라 1 585

80대 최루탄 맞아 사망, 68혁명 50년 최악 사태
"금수저들 우리 형편 몰라" 서민층 불만 폭등
구체제 청산 덕본 마크롱 본인이 구체제 지목
현지 언론 "정부, 유류세 인상 중단 발표 예정"


파리 개선문 안에 설치된 마리안의 얼굴 한쪽이 시위대에 의해 떨어져 나갔다. 마리안상은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한다. [EPA=연합뉴스]


“정부 관계자들이 왕처럼 사는 동안 나는 22년을 일하고도 매달 1400 유로(약 176만원)를 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이 50만 유로를 들여 저녁 서비스를 바꿨다는 말을 들었을 때 늘 우리 같은 사람들만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느꼈다.”

지난 주말 전쟁터로 변한 프랑스 파리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시위 중이던 철강노동자 미카엘 드라오는 거리로 나온 이유를 로이터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정부의 급격한 유류세 인상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노란 조끼 시위가 마크롱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선명히 드러냈다. 거대 노동조합의 파업과 시위로 번번이 개혁 노선을 접어야 했던 역대 프랑스 정부와 달리 마크롱은 양극화의 그늘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층의 분노에 직면해 위기를 맞고 있다.




결국 노란조끼들이 유류세 인상을 막게 할 것으로 보이네요

1 Comments
사랑방지기 2018.12.06 10:16  
그렇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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