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고리' 美알래스카 지난 사흘새 1천회 넘는 지진
디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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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1:10
규모 7.0 강진에도 엄격한 내진 규정에 사상자 제로
앵커리지 시장 "1964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도로가 갈라진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강타한 미국 알래스카주에 사흘새 총 100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졌다.
2일 CNN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국(USGS) 지질학자 랜디 볼드윈은 "여진은 규모 2.5 이상이 약 350회, 나머지는 규모 2.5 이하의 약한 진동이었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북쪽 12㎞ 지점의 진앙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지난달 30일 오전 8시29분 일어났고 곧바로 규모 5.8의 강한 여진이 이어졌다.
에단 버코위츠 앵커리지 시장은 "이번 지진은 1964년 130명의 인명 피해를 낸 규모 9.2의 강진 이후 알래스카에서 일어난 지진 중 54년 만에 가장 강력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지진활동이 활발해지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포항쪽에서 계속 지진이 나고 말이죠....
체계적인 지진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