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밴 막아라'…美, 멕시코 국경에 군인 7천 명 사전배치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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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22:00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일명 '캐러밴'의 입국을 막겠다고 공언한 미국 정부가 멕시코와의 국경 지대에 군인 7천 명을 사전 배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펜서콜라 공항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오늘 밤 국경에 군대를 보낸 것을 보았느냐"며 "젊고 훌륭한 군인들이 (국경에) 철조망을 두르는 것을 봤다. 철조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러밴 무리 중에 "나쁜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그들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미 출신 수천 명이 생활고 등을 피해 멕시코 또는 미국에 정착하고자 대거 무리를 지어 미-멕시코 국경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를 중간선거 최대 이슈로 연일 부각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펜서콜라 공항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오늘 밤 국경에 군대를 보낸 것을 보았느냐"며 "젊고 훌륭한 군인들이 (국경에) 철조망을 두르는 것을 봤다. 철조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러밴 무리 중에 "나쁜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그들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미 출신 수천 명이 생활고 등을 피해 멕시코 또는 미국에 정착하고자 대거 무리를 지어 미-멕시코 국경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를 중간선거 최대 이슈로 연일 부각하고 있습니다.
받아들이면 미국이 더 부강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