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외교소식통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2주 전쯤 양 위원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한해 부산에서 정 실장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회동은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관련 4자회담의 틀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영민 주중 대사는 “정부는 종전선언 등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가급적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국과 소통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